정극 첫 도전 위너 김진우 “얼굴천재 캐릭터, 많은 분들 도움 있었다”
KBS2 새 월화극 ‘순정복서’로 정극연기에 처음 도전하는 그룹 위너의 멤버 김진우가 소감을 밝혔다.
김진우는 21일 오후 서울 신도림 디큐브시티 더 세인트에서 열린 ‘순정복서’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최상열PD를 비롯해 주연배우 이상엽, 김소혜, 박지환, 김형묵, 김진우, 하승리, 채원빈이 참석했다.
김진우는 이번 작품이 정극 연기자로서는 데뷔 작품이다. 2014년 그룹 위너의 멤버로 데뷔한 그는 가수로서 활동에 주력하다 2019년 솔로앨범 활동을 시작했고, 최근 송민호와 강승윤 등 멤버들의 입대가 이어지자 연기자로서의 도전에 나섰다.
그는 2016년 소후닷컴의 웹드라마 ‘마법의 핸드폰’, 같은 해 네이버TV를 통해 공개된 ‘천년째 연애중’ 등에 출연했지만 지상파나 케이블, OTT 등 정극 작품에는 한 번도 등장하지 않았다.
김진우가 연기한 한재민은 극 중 주인공 이권숙(김소혜)의 짝사랑 상대이자, 이권숙이 일하던 유치원의 부원장으로 타고난 얼굴천재에 다정한 듯 차가운 면을 겸비한 인물이다.
김진우는 정극 도전 소감에 대해 “위너 활동을 하면서 배우를 겸하는데, 가수의 꿈을 갖기 전부터 배우의 꿈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가수활동 때는 시간이 부족하기도 하고 (연기를) 잘 보여드리지 못한 것 같아 꾸준히 연습했다. 정극은 처음이라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셨다”고 감사를 전했다.
김진우는 위너 멤버들의 반응에 대해 “멤버들이 촬영장 분위기를 들었는데 ‘어? 잘 하대?’라고 이야기해주며 잘했다는 소문을 들었다고 말해줬다”고 말하며 웃었다.
‘순정복서’는 엄마의 죽음 후 대중의 시선에서 사라진 천재복서가 역시 벼랑 끝에 놓인 스포츠 에어전트의 도움을 받아 승부조작의 마수로부터 함께 벗어나는 과정을 담은 작품이다.
21일부터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45분 ‘가슴이 뛴다’ 후속으로 KBS2에서 방송된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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