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곳곳이 폭염에 시름…전국 온열질환자 29명

천선휴 기자 2023. 8. 21.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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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체감온도가 34도에 육박하는 무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지만 온열질환 발생자 수는 조금씩 기세가 꺾이고 있다.

21일 질병관리청 '2023년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신고현황'(잠정)에 따르면 전날(20일) 응급실을 찾은 온열질환자는 29명이다.

이로써 여름 온열질환자 집계가 시작된 5월 20일 이후 누적 온열질환자는 2529명, 추정 사망자는 3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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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질병관리청이 공개한 '2023년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신고현황'을 보면 전날(20일) 응급실을 찾은 온열질환자는 29명으로 집계됐다. ⓒ News1 김지영 디자이너

(서울=뉴스1) 천선휴 기자 = 최고 체감온도가 34도에 육박하는 무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지만 온열질환 발생자 수는 조금씩 기세가 꺾이고 있다.

21일 질병관리청 '2023년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신고현황'(잠정)에 따르면 전날(20일) 응급실을 찾은 온열질환자는 29명이다. 온열질환이 원인으로 추정되는 사망자는 전날 집계되지 않았다.

지역별로는 서울 1명, 경기 4명, 부산 3명, 대구 1명, 인천 1명, 세종 1명, 충북 2명, 충남 2명, 전북 2명, 전남 3명, 경북 3명, 경남 5명, 강원 1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다.

최근 일주일간 온열질환자는 일별(13~19일) '76명→70명→31명→41명→47명→35명→29명'의 흐름으로 발생했다. 총 329명으로 하루 평균 47명이다.

이로써 여름 온열질환자 집계가 시작된 5월 20일 이후 누적 온열질환자는 2529명, 추정 사망자는 30명이다.

sssunhu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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