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이슈] 브라질 해변에 '관' 행렬…"경찰 총격에 어린이 14명 사망"
안태훈 기자 2023. 8. 21. 16:22
현지시간 19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해변, 14개의 하얀 '관'을 옮기는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 시민단체가 경찰의 총격으로 사망한 어린이들의 시신을 상징하기 위해 마련한 시위입니다.
시민단체(RIVER OF PEACE NGO) 설립자인 안토니오 카를로스 코스타 씨는 "2022년~2023년 리우데자네이루 빈민가에서 14명의 어린이가 총격 사망했다. 범죄자와 경찰 간의 대치 중에 숨졌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달 초 경찰의 총격으로 사망한 13세 어린이 티아고 메네제스 플라우시노의 친척들도 이번 행진에 합류했습니다.
한편 상파울루, 리우데자네이루 등지에서 벌인 경찰의 마약 소통 작전으로 8월 첫째 주에 40명 이상이 사망했습니다.
이에 '마약과의 전쟁'이란 명분으로 행해지는 경찰의 폭력적 행위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 높아지고 있습니다.
(영상구성 및 편집 : 안태훈 기자, 최종운 PD)
한 시민단체가 경찰의 총격으로 사망한 어린이들의 시신을 상징하기 위해 마련한 시위입니다.
시민단체(RIVER OF PEACE NGO) 설립자인 안토니오 카를로스 코스타 씨는 "2022년~2023년 리우데자네이루 빈민가에서 14명의 어린이가 총격 사망했다. 범죄자와 경찰 간의 대치 중에 숨졌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달 초 경찰의 총격으로 사망한 13세 어린이 티아고 메네제스 플라우시노의 친척들도 이번 행진에 합류했습니다.
한편 상파울루, 리우데자네이루 등지에서 벌인 경찰의 마약 소통 작전으로 8월 첫째 주에 40명 이상이 사망했습니다.
이에 '마약과의 전쟁'이란 명분으로 행해지는 경찰의 폭력적 행위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 높아지고 있습니다.
(영상구성 및 편집 : 안태훈 기자, 최종운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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