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코퀸' 신혜선의 첫 스릴러 도전···중고거래 앱 범죄의 '타겟'이 되다(종합) [SE★현장]

정지은 기자 2023. 8. 21.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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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릴러 작품에 처음으로 도전한 신혜선의 활약이 담긴 영화 '타겟'이 극장가를 찾아온다.

이날 행사에는 연출을 맡은 박희곤 감독과 배우 신혜선, 김성균, 이주영이 참석한 가운데 작품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타겟'은 중고거래로 범죄의 표적이 된 수현의 일상 속에서 벌어지는 서스펜스를 담은 스릴러 영화다.

신혜선은 '타겟'에서 중고거래 앱에서 사기를 치는 '그놈'의 목표물인 수현 역을 맡아 처음으로 스릴러 작품에 도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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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타겟' 포스터 /사진=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서울경제]

스릴러 작품에 처음으로 도전한 신혜선의 활약이 담긴 영화 '타겟'이 극장가를 찾아온다.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타겟'(감독 박희곤)의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연출을 맡은 박희곤 감독과 배우 신혜선, 김성균, 이주영이 참석한 가운데 작품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타겟'은 중고거래로 범죄의 표적이 된 수현의 일상 속에서 벌어지는 서스펜스를 담은 스릴러 영화다. 박희곤 감독은 작품에 대해 "픽션에서 시작한 작품은 아니다. 2020년 1월 중고거래의 '그놈'을 다룬 뉴스 프로그램들이 있었다. 중고거래가 이웃끼리 주고받는 훈훈한 거래라고만 생각했는데 그 내용을 보고 충격을 받았고 내용에 나오는 '그놈'은 치밀하고 계획적이었다. 뉴스 당시까지도 '그놈'은 잡히지 않았었다. 이 사건이 시나리오의 발단이었다"라며 연출 계기를 언급했다.

영화 '타겟' 스틸 /사진=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신혜선은 '타겟'에서 중고거래 앱에서 사기를 치는 '그놈'의 목표물인 수현 역을 맡아 처음으로 스릴러 작품에 도전했다. 그는 "초반에 '그놈'이 점점 내 일상에 스며들어오며 나를 괴롭힌다. 겪어본 일이 아니라서 매체에서 보는 것과 직접 경험한 것과는 다르다. 나의 일상이 남에게 침해를 당한다는 것이 얼마나 공포스러운 일인지를 잘 느껴질 수 있게 해보고 싶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이주영 배우에 대해 "얼마 전 인터뷰에서 언니와의 케미스트리에 대해 99점 이야기했는데 언니는 90점을 이야기하더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이어 "처음 만났을 때부터 케미스트리가 너무 좋았다"고 덧붙이며 훈훈한 사이를 강조했다.

영화 '타겟' 스틸 /사진=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사이버 범죄의 피해자들을 돕는 주 형사 역으로 등장하는 김성균은 '타겟'에서 고난이도의 액션을 소화해야 했다. 그는 "내가 살고 수현을 살리고 '그놈'을 잡기 위한 처절한 액션이었다. 그래서 자잘한, 짜여진 합이 없었다. 짐승 한 마리 잡는 느낌이었다"고 회상했다.

더불어 김성균은 신혜선 배우와 관련된 현장에서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그는 "현장에서 신혜선이라는 배우에 반했고, 신혜선 씨가 연기하는 캐릭터에 또 반했다. 촬영하면서 좋았다. 워낙 성격도 털털하시고 현장에서 분위기 메이커다"라고 극찬했다.

영화 '타겟' 스틸 /사진=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수현의 친구인 달자 역으로 등장한 이주영은 "가끔 주책맞기도 하고, 가끔 차가워 보이기도 한, 주변에서 볼 법한 친구를 연기하고 싶었다"고 언급했다. 이어 "달자같이 평범한 역할은 처음이라 도전적인 캐릭터였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어 가장 많은 신을 함께 연기한 신혜선과의 호흡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영화를 볼 때 친구가 나오면 가식적으로 보이면 몰입이 깨지더라. 그렇게 되지 않도록 노력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타겟'은 오는 30일 개봉 예정이다.

정지은 기자 jea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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