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동모금회, 어린이집에 ‘스마트 어린이 IoT 통합 관리시스템’ 도입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에스디프런티어로부터 전달받은 ‘스마트 어린이 사물인터넷(IoT) 통합 관리시스템’을 인천 연수구 어린이집 등에 도입한다.
인천공동모금회와 에스디프런티어는 21일 연수구 선학어린이집에서 ‘스마트 어린이 IoT 통합관리시스템’ 기기 전달식을 했다.
이날 에스디프런티어가 지원한 ‘스마트 어린이 IoT 통합관리시스템’은 2천만원 상당의 시스템이다. 인천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연수구 국공립 선학어린이집과 은빛나무어린이집 2곳에 도입됐다.
해당 시스템은 어린이집에 설치한 폐쇄회로(CC)TV를 활용해 화재 감지와 어린이·장애인 등의 위치 확인이 가능하다. 또 교사와 관리자에게 긴급 알람과 대피로까지 안내할 수 있어 119 도착 시 신속한 구출이 가능하다.
또 사물인터넷과 데이터 저장 솔루션을 기반으로 실내공기질, 온도, 습도 등의 정보를 실시간 제공한다. 이 밖에도 어린이 등·하원 때 얼굴인식을 통해 발열 측정 정보, 등·하원 시간 등의 데이터 관리가 가능하며, ‘학부모 안심 앱 서비스’까지 실시간 전송할 수 있다.
조준호 에스디프런티어 부서장은 “인천의 취약계층 및 아이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부를 이어갈 예정”이라며 “이번 시스템을 통해 아이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박용훈 인천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시스템 지원을 통해 아이들과 부모님들이 보다 안심하고 어린이집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스디프런티어는 지난 2017년부터 인천공동모금회를 통해 취약계층 생계비 지원, 주거취약계층 임시 주거지원,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지원 등을 하고 있다.
이병기 기자 rove052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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