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진 날카로움 부족에도 확고한 포체티노, "루카쿠는 기용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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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공격진의 부진에도 포체티노 감독의 생각은 명확하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20일(한국 시각) '첼시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크리스토퍼 은쿤쿠의 최근 무릎 부상에도 불구하고 로멜루 루카쿠를 기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이에 유벤투스는 첼시와 블라호비치-루카쿠 트레이드라는 방법을 제시했다.
루카쿠는 다시 첼시의 코밤 훈련장으로 돌아갔지만 포체티노 감독은 클럽에서의 지위에는 변화가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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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첼시 공격진의 부진에도 포체티노 감독의 생각은 명확하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20일(한국 시각) ‘첼시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크리스토퍼 은쿤쿠의 최근 무릎 부상에도 불구하고 로멜루 루카쿠를 기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루카쿠는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올드 트래포드에서 두 시즌을 보냈으며, 무리뉴 감독과 7,500만 파운드(약 1282억 원)의 파격적인 계약을 맺었지만 2년 후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에게 외면당해 인터밀란으로 떠났다.
루카쿠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선수다. 그는 지난 시즌 인터밀란으로 임대를 갔으며 첼시(잉글랜드)로 복귀하지 않고 완전 이적을 하길 원했다. 첼시는 루카쿠와 관계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빨리 보내고 싶어 했다. 이에 사우디 프로리그가 루카쿠에게 제안 했지만 유럽에서 도전하고 싶었던 그는 제안을 거절했다.
인터밀란으로 굳혀질 것 같은 루카쿠는 충격적인 행동을 했다. 인터밀란과 협상하는 동시에 유벤투스(이탈리아)와도 접촉했다.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위해서 경쟁을 하는 양 팀이기에 루카쿠의 행동은 인터밀란에게는 큰 배신이었다. 이 사실 직후 인터밀란은 루카쿠의 영입에서 발을 뗐다.
여기에는 동료와의 불화도 커졌다. 지난 22일(한국 시각)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는 ‘주장인 라우타로를 포함하여 모두가 루카쿠의 행동에 실망했다. 그중에는 지속적으로 연락했던 선수들도 있으나, 루카쿠는 이들의 연락을 모두 무시했다.’ 고 밝히며 루카쿠와 그의 동료들이 돌아갈 수 없는 길을 걸었다고 보도했다.
이에 유벤투스는 첼시와 블라호비치-루카쿠 트레이드라는 방법을 제시했다. 첼시는 루카쿠에다가 2500만 유로(한화 약 361억 원)를 더 주는 방법을 제시했지만 유벤투스가 4000만 유로(약 579억 원)를 요구하는 바람에 이 거래는 깨지고 말았다.
루카쿠는 다시 첼시의 코밤 훈련장으로 돌아갔지만 포체티노 감독은 클럽에서의 지위에는 변화가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한 쪽만이 아니라 양쪽 모두의 입장이며 해결책을 찾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클럽에만 책임을 물을 수는 없다. 양측이 합의에 도달했기 때문이다. 분명한 것은 아무것도 변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알릴 것이 있으면 클럽에서 알릴 것이다."라고 밝혔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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