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칭더 방미 항의?…중국, 오늘부터 대만산 망고 수입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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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21일부터 대만산 망고 수입을 중단한다.
해관총서는 대만에서 중국으로 수출되느는 망고에서 병해충인 귤가루깍지벌레(Planococcus minor)가 검출됐다며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주펑롄 중국 국무부 대만판공실 대변인은 "올 들어 대만에서 수입된 망고에서 병해충을 검출했다"며 "해충이 유입되면 본토의 농업 생산과 생태 안전에 심각한 위협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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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은지 기자 = 중국이 21일부터 대만산 망고 수입을 중단한다.
해관총서는 대만에서 중국으로 수출되느는 망고에서 병해충인 귤가루깍지벌레(Planococcus minor)가 검출됐다며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해관총서는 "식물 전염병 위험 방지를 위해 중국 본토의 관련 법률과 규정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주펑롄 중국 국무부 대만판공실 대변인은 "올 들어 대만에서 수입된 망고에서 병해충을 검출했다"며 "해충이 유입되면 본토의 농업 생산과 생태 안전에 심각한 위협이 된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은 대만 주변 해역에서 지난 19일 라이칭더 대만 부총통이 남미 순방 시 미국을 경유한 것에 대한 항의 차원에서 군사훈련을 실시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군 동부 사령부는 대만 주변에서 해·공군 합동으로 전투 대비 및 순찰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또 '실제 전투 능력'을 시험하기 위해 함정·항공기 조정 및 통제권 탈취 등에 초점을 맞춰 훈련했다고 했다.
신화통신은 "이는 외부 세력과 결탁해 도발하는 대만 독립 분리주의 세력에 대한 심각한 경고다"고 훈련 배경을 설명했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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