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쿵쿵거렸어"…층간소음 낸 사람 찾겠다며 흉기 든 50대

2023. 8. 21. 16: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청주 상당경찰서는 21일 층간소음을 낸 사람을 찾겠다며 흉기를 들고 이웃 주민들을 위협한 혐의(특수협박)로 50대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0일 오후 7시46분께 청주시 상당구 영운동의 한 아파트에서 흉기를 들고 위층 복도로 올라가 "소리 낸 사람 나오라"며 고함을 지르고 욕설을 해 주민들을 위협했다.

A씨는 경찰에서 "위층에서 드릴 소리가 나서 소음을 일으킨 사람을 찾으러 다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게티이미지뱅크]

[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청주 상당경찰서는 21일 층간소음을 낸 사람을 찾겠다며 흉기를 들고 이웃 주민들을 위협한 혐의(특수협박)로 50대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0일 오후 7시46분께 청주시 상당구 영운동의 한 아파트에서 흉기를 들고 위층 복도로 올라가 "소리 낸 사람 나오라"며 고함을 지르고 욕설을 해 주민들을 위협했다.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그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경찰에서 "위층에서 드릴 소리가 나서 소음을 일으킨 사람을 찾으러 다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흉기 난동 범죄에 대해서는 발생 초기부터 총력을 다해 대응하고, 피의자에 대해선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는 등 무관용을 원칙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123@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