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3개 차종, 미국 IIHS 충돌 평가서 최고등급 획득

이근홍 기자 2023. 8. 21. 16: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자동차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는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의 충돌평가에서 3개 차종이 최고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를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TSP+ 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전면 충돌, 측면 충돌 등 4개 충돌 안전 항목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훌륭함(good)'을 획득해야 하며 주·야간 전방 충돌방지시스템 테스트에서 '우수함(advanced)' 이상 등급을, 전조등 평가는 차량의 전체 트림에서 '양호함(acceptable)' 이상 등급을 받아야 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강화된 평가 기준에도 높은 안전성 확인”
제네시스 GV60. 제네시스 제공

현대자동차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는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의 충돌평가에서 3개 차종이 최고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를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TSP+ 등급을 받은 차량은 제네시스 GV60, GV70, GV80이다. 세 차량은 지난해에 이어 다시 TSP+ 등급을 받았다.

1959년 설립된 비영리단체 IIHS는 매년 미국 시장에 출시된 차량의 충돌 안정 성능과 충돌 예방 성능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최고 안전성을 보인 차량에 TSP+ 등급을, 양호한 성적을 낸 차량에는 TSP 등급을 매긴다.

IIHS는 올해부터 측면 충돌과 보행자 충돌 방지 평가 기준을 높이고 헤드램프 평가 기준을 더 엄격하게 적용했다.

또 기존보다 차량과 충돌하는 물체가 더 무거워지고 충돌하는 속도가 빨라졌다. 충돌 물체 무게는 약 1497㎏에서 1896㎏으로, 충돌 속도는 시속 49.8㎞에서 시속 59.5㎞로 늘어나 충격 에너지가 82% 증가했다.

TSP+ 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전면 충돌, 측면 충돌 등 4개 충돌 안전 항목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훌륭함(good)’을 획득해야 하며 주·야간 전방 충돌방지시스템 테스트에서 ‘우수함(advanced)’ 이상 등급을, 전조등 평가는 차량의 전체 트림에서 ‘양호함(acceptable)’ 이상 등급을 받아야 한다.

앞서 지난 2월에는 제네시스의 G90이 강화된 평가 기준을 통과해 TSP+ 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제네시스는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모든 차종을 개발하고 있다"며 "강화된 IIHS 충돌 테스트에서의 최고 등급 획득은 제네시스 모델들의 높은 안전성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말했다.

이근홍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