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동 무서워서…” 허리에 흉기 차고 배회한 20대 남성 검거

이희연 2023. 8. 21.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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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섭다'는 이유로 흉기를 소지한 채 서울 관악구 신림동 일대를 돌아다닌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어제(20일) 20대 남성 A 씨를 폭력행위처벌법상 우범자 혐의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A 씨는 어제 낮 2시쯤 바지춤에 흉기를 차고 신림역사거리 인근을 배회하다가 시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신림동이 무서워서 방어 차원에서 흉기를 가지고 다녔다"고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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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섭다’는 이유로 흉기를 소지한 채 서울 관악구 신림동 일대를 돌아다닌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어제(20일) 20대 남성 A 씨를 폭력행위처벌법상 우범자 혐의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A 씨는 어제 낮 2시쯤 바지춤에 흉기를 차고 신림역사거리 인근을 배회하다가 시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신림동이 무서워서 방어 차원에서 흉기를 가지고 다녔다”고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실제로 A 씨가 소지한 흉기는 포장이 되어 있었고, 흉기를 휘두르거나 행인을 위협하지는 않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불구속 상태로 수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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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연 기자 (hea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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