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 4천752명!…총 맞아 죽은 미국 미성년 역대 최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는 2021년 미국에서 어린이 4천752명이 총에 맞아 사망한 것으로 집계돼 전년보다 9% 는 것으로 집계했습니다.
이로써 총기사건은 교통사고와 약물 남용, 암을 제치고 전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아동·청소년의 사망 원인 중 1위를 차지했습니다.
2021년 총에 맞아 사망한 사람 중 80% 이상이 19세 이하 남성이었고, 15∼19세 사이의 청소년이 총기 관련 사망 사건의 82.6%를 차지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총에 맞아 목숨을 잃은 어린이, 청소년의 수가 역대 최다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는 2021년 미국에서 어린이 4천752명이 총에 맞아 사망한 것으로 집계돼 전년보다 9% 는 것으로 집계했습니다.
이로써 총기사건은 교통사고와 약물 남용, 암을 제치고 전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아동·청소년의 사망 원인 중 1위를 차지했습니다.
2021년 총에 맞아 사망한 사람 중 80% 이상이 19세 이하 남성이었고, 15∼19세 사이의 청소년이 총기 관련 사망 사건의 82.6%를 차지했습니다.
아동·청소년 사망자 중 64.3%는 살인이었고 29.9%는 자살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총기 관련 살인 사건 중 흑인 아동·청소년이 차지하는 비율은 67.3%였고, 총기 관련 자살 사건의 경우 백인 아동·청소년이 차지하는 비율이 78.4%로 나타났습니다.
뉴욕 노스웰헬스 병원의 체던 사티야 소아외과 의사는 이는 미국의 주요 공중 보건 위기 중 하나라며 구조적 불평등과 인종 차별, 보건의 사회적 결정 요인, 식량 불안정성 등이 총기를 포함한 모든 폭력의 근본 원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김윤수 기자 yunsoo@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여성 여행객 몸속에 마약 숨겨 밀반입…일당 21명 검거
- 경찰 직원 계정으로 '강남역 칼부림' 예고
- 책 고르는 여성 꽁무니 졸졸…'브이로그'에 포착된 범죄
- [D리포트] "동남아서 음란 방송"…'혐한 조성' 20대 유튜버 구속
- 29세 손연재, 엄마 된다…결혼 1년 만에 임신 '경사'
- "풀액셀이면 최소 125㎞인데"…급발진 의심 차량 기록장치 의문
- 선임병에 성추행당한 해병대, 직속 女상관 수차례 성추행
- 류현진, 2경기 연속 승리 투수 됐다…5이닝 비자책 역투
- [뉴스딱] "보건교사인데 교권 침해당했다…중2 찾아와선 이런 말"
- "해고 통보까지 받았다…푹푹 찌는 무더위 속 갑질 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