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이화영 최측근 압수수색...회유 의혹도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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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울그룹의 대북송금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핵심 피고인인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최측근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수원지방검찰청은 더불어민주당 경기 용인갑 지역위원장 직무대행인 이 모 씨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지난 16일 자택과 사무실 등에서 압수수색을 벌여 휴대전화와 PC 등을 확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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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울그룹의 대북송금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핵심 피고인인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최측근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수원지방검찰청은 더불어민주당 경기 용인갑 지역위원장 직무대행인 이 모 씨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지난 16일 자택과 사무실 등에서 압수수색을 벌여 휴대전화와 PC 등을 확보했습니다.
이 전 부지사 최측근으로 알려진 이 씨는 이 전 부지사의 후원 사업가 등으로부터 민주당 용인갑 지역위원회의 사무실 운영비 등을 받아 쓴 혐의를 받습니다.
이 씨는 지난달 박찬대 민주당 최고위원과 만나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게 대북송금을 보고했다며 기존 진술을 뒤집은 이 전 부지사에게 번복을 회유했단 의혹을 불러일으킨 인물입니다.
검찰은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자료 등을 토대로 민주당 관계자들에게 '대북송금' 의혹과 관련한 증거 인멸이나 위증 교사 혐의가 있는지도 들여다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YTN 김태원 (woni041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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