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尹, 역사·오염수 패싱 당해...어느 나라 국민 대표인가?"

안윤학 2023. 8. 21.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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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지난 한미일 정상회의에서 윤석열 정부의 무능으로 인해 국익 우선이라는 외교의 제1원칙이 무너졌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21일) 최고위 회의에서 이번 한미일 정상회의는 일본의 오염수 방류를 저지할 마지막 기회였는데, 안타깝게도 윤 대통령은 국민의 지속된 명령에 끝내 불응했다며 이같이 비판했습니다.

이어 윤 대통령은 오히려 IAEA 점검 결과를 신뢰한다면서 일본의 손을 들어줬다며, 대체 어느 나라 국민을 대표하는 것이냐고 반문했습니다.

이 대표는 또 윤 대통령은 역사 왜곡과 오염수 방류 등 당면 문제를 '패싱' 당했다며, 미국 대통령에게도 '동해는 동해이고, 일본해가 아니'라고 강력하게 문제를 제기했어야 마땅하다고 지적했습니다.

YTN 안윤학 (yhah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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