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선에 9월 1일부터 신형 열차 EMU-150 운행(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원 태백시는 9월 1일부터 태백선에 ITX-새마을급 신형 열차(EMU-150)가 운행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EMU-150은 애초 2028년 도입 예정이었으나, 강원남부권의 열악한 교통망 개선을 위해 계획보다 5년 앞당겨 운행한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EMU-150의 첫 운행을 시작으로 지속해서 고속교통망 확충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강원도, 코레일과 손실비용 부담금 연간 15억원 합의
(태백=연합뉴스) 배연호 이해용 기자 = 강원 태백시는 9월 1일부터 태백선에 ITX-새마을급 신형 열차(EMU-150)가 운행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EMU-150은 애초 2028년 도입 예정이었으나, 강원남부권의 열악한 교통망 개선을 위해 계획보다 5년 앞당겨 운행한다.
EMU-150 운행으로 청량리역에서 태백역까지 운행 시간은 기존 3시간 24분에서 3시간 6분으로 약 20분 단축된다.
상행 열차는 오전 8시 48분 태백역 출발, 오전 11시 54분 청량리역 도착이고, 하행 열차는 오후 5시 2분 청량리역 출발, 오후 8시 8분 태백역에 도착한다.
청량리역에서 태백역까지의 운임은 2만1천600원이며, EMU-150의 운행개시 기념으로 10월 말까지 20% 할인한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EMU-150의 첫 운행을 시작으로 지속해서 고속교통망 확충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강원도와 태백시 등은 신형 열차 운행에 따른 손실비용 부담금을 2028년까지 연간 15억원가량 내는 것으로 코레일과 합의했다.
손실금은 도와 ITX 열차가 정차하는 5개 지방자치단체가 공동으로 분담한다.
김진태 지사는 "애초 코레일에서 손실금을 연간 59억원씩 내라고 했으나 코레일의 운송수입금 25억원을 제외하는 등 협상 끝에 15억원으로 낮췄다"며 "교통 사각지대에 신규 열차가 들어오는 게 이런 선에서 원만히 마무리돼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byh@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학창 시절 후배 다치게 한 장난…성인 되어 형사처벌 부메랑 | 연합뉴스
- 아내와 다툰 이웃 반찬가게 사장 찾아가 흉기로 살해 시도 | 연합뉴스
- 원아 머리 킥보드로 때렸던 유치원 교사, 다른 원생 11명도 폭행 | 연합뉴스
- 성폭력 재판 와중에 또 악질 성범죄…변명 일관한 20대 중형 | 연합뉴스
- 주행기어 상태서 하차하던 60대, 차 문에 끼여 숨져 | 연합뉴스
- '백설공주' 주연배우 제글러, 트럼프 욕했다 역풍…결국 사과 | 연합뉴스
- 페루서 독거미 320마리 밀반출하려다 20대 한국인 체포돼 | 연합뉴스
- 타이슨, '핵주먹' 대신 '핵따귀'…폴과 대결 앞두고 선제공격 | 연합뉴스
- 김준수 협박 금품 갈취한 아프리카TV 여성 BJ 구속 송치 | 연합뉴스
- 의문의 진동소리…옛날 가방 속 휴대폰 공기계 적발된 수험생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