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르면 오는 나주콜버스' 9월 1일부터 빛가람동서 '부릉부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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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시는 21일 빛가람 혁신도시 내 버스 승강장 어디서나 승객이 부르면 오는 '나주 콜버스'가 9월부터 6개월간 시범 운행을 한다고 밝혔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 콜버스는 도내 최초의 수요 응답형 대중교통 서비스로 시범 기간에 효과를 검증하고 이용 승객의 불편이 없도록 잘 보완하고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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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전남 나주시는 21일 빛가람 혁신도시 내 버스 승강장 어디서나 승객이 부르면 오는 '나주 콜버스'가 9월부터 6개월간 시범 운행을 한다고 밝혔다.
나주 콜버스는 대중교통 보조금은 줄이고 서비스는 향상하는 데 중점을 둔 민선 8기 대중교통 노선 개편 정책 중 하나로 새롭게 도입됐으며 전남 도내 지자체 가운데 처음이다.
이 버스는 정해진 노선과 운행시간표 없이 앱(App)이나 콜센터를 통해 승객이 호출하면 원하는 목적지(승강장)까지 최단 거리로 운행한다.
이용 방법은 앱(나주 콜버스 또는 바로DRT)과 콜센터(☎1533-5015)에서 버스를 호출하면 빛가람동 내 버스 승강장 71개소에서 승·하차 할 수 있다.
버스는 15인승(총 5대)이며 요금은 기존 버스(일반 1천원, 청소년 700원, 어린이 500원)와 같다.
운행 시간은 오전 6시 30분부터 오후 10시 30분이다. 호출은 오후 10시까지 받는다.
승객이 호출했다가 1시간 내 3회 호출 취소(노쇼 포함) 시 1시간 동안 호출이 제한되는 페널티가 적용된다.
나주시는 오는 31일 오전 10시 빛가람 전망대 주차장에서 버스 개통식을 갖는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 콜버스는 도내 최초의 수요 응답형 대중교통 서비스로 시범 기간에 효과를 검증하고 이용 승객의 불편이 없도록 잘 보완하고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nicepe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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