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 2차전 톱10' 김주형, 세계랭킹 2계단 상승해 16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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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21·나이키골프)이 세계랭킹 2계단을 끌어올려 16위가 됐다.
김주형은 21일(한국시간) 발표된 남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랭킹포인트 4.1058점을 기록해 지난주 18위에서 16위로 상승했다.
올해 개인 최고 기록인 13위까지 마크했던 김주형은 20위밖으로 밀려났다가 다시 복귀했고 16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반면 한국인 4인방 중 유일하게 최종전 진출에 실패한 안병훈(32·CJ대한통운)은 세계랭킹에서는 지난주보다 한 계단 오른 55위를 마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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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7위' 임성재도 지난달과 변동 없이 27위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김주형(21·나이키골프)이 세계랭킹 2계단을 끌어올려 16위가 됐다.
김주형은 21일(한국시간) 발표된 남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랭킹포인트 4.1058점을 기록해 지난주 18위에서 16위로 상승했다.
김주형은 이날 끝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오프 2차전 BMW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달러)에서 최종합계 7언더파 273타로 공동 10위를 기록했다.
마지막 라운드에서만 7언더파를 몰아치며 순위를 크게 끌어올린 김주형은 곧이어 열리는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 출전권도 확보했다.
플레이오프에서의 활약 속에 세계랭킹도 상승했다. 올해 개인 최고 기록인 13위까지 마크했던 김주형은 20위밖으로 밀려났다가 다시 복귀했고 16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빅터 호블란(노르웨이)은 세계랭킹 변동이 없었다. 그는 지난주와 같은 5위를 유지했다.
호블란을 비롯해 스코티 셰플러(미국),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욘 람(스페인), 패트릭 캔틀레이(미국)까지 1~5위는 순위가 그대로였다.
BMW 챔피언십 준우승을 차지한 맷 피츠패트릭(잉글랜드)은 지난주 10위에서 2계단이 오른 8위로 올라섰다.
이번 대회에서 단독 7위를 마크하며 한국 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을 낸 임성재(25·CJ대한통운)는 세계랭킹 27위로 변동이 없었다.
같은 대회 공동 31위로 최종전 출전권을 확보한 김시우(28·CJ대한통운)도 지난주와 같은 38위다.
반면 한국인 4인방 중 유일하게 최종전 진출에 실패한 안병훈(32·CJ대한통운)은 세계랭킹에서는 지난주보다 한 계단 오른 55위를 마크했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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