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민 "고등학생 때 사귀었던 친구와 연락해" (컬투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김민경, 최성민, 강재준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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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월)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김민경, 최성민, 강재준이 '대환상파티' 코너에서 청취자들의 사연을 소개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스페셜 DJ 김민경이 "헤어진 연인들과 필요할 때마다 만나며 친구로 지낸다"라는 한 청취자의 환상 사연을 소개하자 DJ 김태균이 "현실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다. 헤어진 사람과 아무렇지도 않게 다시 친구 사이로 지내는 경우 있냐?"라고 물었고 이에 최성민이 "저는 한 명 있다. 고등학생 때 사귀었던 친구인데 나이가 들어서 친구들끼리 다 친해서 연락을 하고 있다. 연락이 오면 받기는 한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최성민이 "주변에도 있다. 그런 분들이. 남호연 씨와 구혜리 씨가 있고 '서프라이즈'의 김하영 씨와 박재현 씨도 3년 사귀었는데 지금까지도 되게 친하게 지낸다"라고 전했다.

이후 "저는 결혼 전에 사귄 구여친과 아직 연락한다. 구여친이 보험설계자라서 제 보험을 다 관리해주고 있다. 아내는 사귀었던 거 모른다"라는 한 청취자의 사연에 최성민이 "저도 얼마 전에 앨범에서 사진이 나와 깜짝 놀랐다"라고 말했고, 이에 김태균이 "뭔가 밝혀졌냐?"라고 묻자 최성민이 "밝혀진 건 없다"라고 응수해 웃음이 터졌다.

최성민은 "예전에 여자친구랑 찍었던 사진을 앨범에 넣어놨는데 그게 우르르 떨어진 거다. 그게 있는지 몰랐다"라고 설명했다.

'두시탈출 컬투쇼'는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