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아마추어 e스포츠 최강 또 입증 '8번째 대통령상'

CBS노컷뉴스 동규 기자 2023. 8. 21. 16: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도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의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21일 문체부와 한국e스포츠협회에 따르면 지난 18~ 19일 양일간 전라북도 군산 새만금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5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이(e)스포츠 대회(대통령배 KeG)' 결선이 열렸다.

김재현 문체부 콘텐츠정책국장은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e스포츠를 생활 스포츠로 직접 느낄 수 있도록 아마추어 대회를 더욱 확대하겠다"며 "지역 기반 시설 강화 등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핵심요약
'대통령배 아마추어 이(e)스포츠 대회' 경기도, 결선 종합 우승
종목별 우승은 '배틀 그라운드 모바일'에서 경기도, '리그 오브 레전드'는 부산
'카트라이더:드리프트' 종목은 서울의 아용현이 우승 차지
지난 18~ 19일 양일간 전라북도 군산 새만금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5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이스포츠 대회(대통령배 KeG)' 결선. 사진은 수상 팀(선수)들의 기념촬영 모습. 한국 이스포츠협회 제공

경기도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의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21일 문체부와 한국e스포츠협회에 따르면 지난 18~ 19일 양일간 전라북도 군산 새만금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5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이(e)스포츠 대회(대통령배 KeG)' 결선이 열렸다. 결선에는 지난달 1~31일까지 열린 지역 본선을 거친 16개 광역 시·도 대표 선수 176명(각 시·도별 11명)과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가했다. 광역 시·도 중 세종시는 참가하지 않았다.

경기도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종목에서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리그 오브 레전드' 3위, '카트라이더:드리프트' 5위 등을 기록하면서 총점 155점으로 종합 우승을 달성했다. 뒤를 이어 종합 2위는 부산광역시(130점), 3위는 서울특별시(123점)가 차지했다. 경기도는 제13회 대통령배 KeG 이후 2년 만에 다시 종합 우승을 거두며 저력을 과시했다. 특히 종합 우승만 8번째로, 최다 기록을 수립했다.

'제15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이스포츠 대회(대통령배 KeG)' 결선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한 경기도 대표팀. 한국 이스포츠협회 제공


종목별로 우승 지자체를 살펴 보면 '배틀 그라운드 모바일'은 6매치 끝에 경기도가 우승했다. 19일 열린 개인전에서 종합 1위로 기분 좋은 출발을 보인 경기도는 20일 4인 스쿼드에서도 다수의 킬과 함께 4매치 1등을 기록하는 등 많은 점수를 획득했고, 마지막까지 최종 1위를 사수했다. 이 종목 2위는 대전, 3위는 전남이 차지했다.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은 강원, 전북, 부산, 경기도가 4강에서 격돌했고 부산과 전북이 결승전을 벌였다. 부산은 결승전 2세트 모두 대역전극을 연출, 세트 스코어 2 대 0으로 우승했다. 2, 3위는 전북과 경기도가 차지했다.

'카트라이더:드리프트' 종목 결승은 8개의 지역 선수가 11레이스에서 단 2점 차이로 1, 2위가 결정되는 접전을 벌였다. 서울의 이용현 선수는 마지막 11레이스에서 3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면서 우승했다. 2위는 광주의 이우진, 3위는 인천의 이민재가 차지했다.

이들 종목별 우승 선수(팀)에게는 문화체육부장관상이 수여됐다. 2위와 3위에게는 각각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과 한국e스포츠협회장상이 주어졌다.

김재현 문체부 콘텐츠정책국장은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e스포츠를 생활 스포츠로 직접 느낄 수 있도록 아마추어 대회를 더욱 확대하겠다"며 "지역 기반 시설 강화 등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정자랑 한국e스포츠협회 팀장은 "다음 대회는 충청남도에서 열린다. 내년 대통령배 KeG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대통령배 KeG대회는 지역 e스포츠 균현 발전과 아마추어 e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지난 2007년 처음 시작, 2009년 대통령배로 승격됐다. 최초의 전국 단위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이기도 하다. 이번 대회에는 3500명의 관중이 몰렸다.

CBS노컷뉴스 동규 기자 dk7fly@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