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조정 대상'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서호 이사장 사임

김지연 2023. 8. 21. 16: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통일부 산하 조직인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의 서호 이사장이 지난주 사임한 것으로 21일 전해졌다.

그는 문재인 정부 통일부 차관 출신으로 2021년 12월 재단 이사장으로 임명됐는데, 임기 3년을 다 채우지 못하고 물러난 것이다.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은 개성공업지구 지원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개성공단 관리·운영을 맡는 정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현재 조직개편을 추진하는 통일부의 구조조정 대상에 올라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호 전 통일부 차관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통일부 산하 조직인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의 서호 이사장이 지난주 사임한 것으로 21일 전해졌다.

그는 문재인 정부 통일부 차관 출신으로 2021년 12월 재단 이사장으로 임명됐는데, 임기 3년을 다 채우지 못하고 물러난 것이다.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은 개성공업지구 지원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개성공단 관리·운영을 맡는 정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현재 조직개편을 추진하는 통일부의 구조조정 대상에 올라 있다.

통일부는 윤석열 대통령이 부처의 정체성 변화를 주문한 이후 남북대화와 교류·협력 업무 중심으로 축소 개편을 추진 중이며, 이 일환으로 재단 해산에 관한 법률 검토작업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통일부 당국자는 재단 해산 여부에 대해선 "조직 효율화 차원에서 다각적인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kit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