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서현역 사건' 뇌사 피해자 병원에 치료비 지급보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국회에서 '서현역 흉기 난동'으로 인해 뇌사 상태에 빠진 피해자에 대한 구체적인 지원 방안으로 밝혔다.
한 장관은 2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 '피해자에 대한 경제적 지원을 검토하고 있느냐'는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정부가 메시지를 보여 드릴 필요가 있다. 병원에 저희가 치료비를 지급 보증했다. 그 액수가 지원할 수 있는 액수를 초과하면 특별심의를 거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원 액수 초과하면 특별심의 진행"
[서울=뉴시스] 류인선 기자 =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국회에서 '서현역 흉기 난동'으로 인해 뇌사 상태에 빠진 피해자에 대한 구체적인 지원 방안으로 밝혔다. 현재 검찰이 병원에 고액의 치료비에 대한 지급을 보증한 상태라고 전했다.
한 장관은 2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 '피해자에 대한 경제적 지원을 검토하고 있느냐'는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정부가 메시지를 보여 드릴 필요가 있다. 병원에 저희가 치료비를 지급 보증했다. 그 액수가 지원할 수 있는 액수를 초과하면 특별심의를 거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원종(구속)은 지난 3일 오후 5시59분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 AK플라자에서 흉기를 휘두르는 등 1명을 죽게 하고 13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최원종은 차량을 몰고 서현역 인근 인도로 돌진, 보행자 다수를 친 후 차량에서 내려 백화점 안으로 들어가 무차별 흉기 난동을 벌였다.
이로 인해 60대 여성 피해자가 숨졌고 20대 여성이 뇌사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 소속 이기인 경기도의원은 지난 10일 페이스북에 올린 '6일 입원 1300만원'이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뇌사 피해자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 장관은 지난 11일 일선 검찰청과 범죄피해자지원센터에 '경제적 지원 심의회 특별결의' 등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피해자에 대한 지원을 제공할 것을 지시한 바 있다.
법무부에 따르면 치료비 지원 한도는 총 5000만원(연간 1500만원)이지만, 이를 초과하는 지원이 필요하다고 특별히 인정되는 경우 '경제적 지원 심의회 특별결의'를 거쳐 추가 지원이 가능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ryu@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비인두암 김우빈 "짧으면 6개월, 시한부 무서웠다"
- 조국 "대선 언급 이르다…내가 심상정이었다면 완주 안 했을 것"
- 외국인 싱글맘 "韓 유학 왔다가 감금·임신" 충격
- 엑소 백현, 마카오 식당서 담배 뻐끔…실내흡연 논란
- 비혼모 사유리 "조기폐경 위기, 극단적 선택까지 생각"
- 김종민, 11세 연하와 결혼 임박 "162㎝ 청순"
- 태진아 "치매 아내, 끈으로 묶고 잔다" 눈물
- 홍콩배우 서소강 식도암 별세…장례중 부인도 사망
- 김성령, 성인용품 방문 판매원 됐다…"남편과 뜨밤 보내기"
- '현대家 며느리' 노현정·최지우 등 톱스타, 백지연 환갑잔치 참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