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시설관리공단, 경영평가 전국 최하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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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출범한 광주 서구와 북구 시설관리공단이 처음으로 받은 지방공기업 경영 평가에서 잇따라 최하위 수준의 등급을 기록했습니다.
행정안전부가 최근 발표한 2022년 지방공기업 경영실적 평가 결과를 보면 광주 서구 시설관리공단은 최하위인 '마' 등급을, 북구 시설관리공단은 최하위보다 한 단계 위인 '라' 등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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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주]
지난해 출범한 광주 서구와 북구 시설관리공단이 처음으로 받은 지방공기업 경영 평가에서 잇따라 최하위 수준의 등급을 기록했습니다.
행정안전부가 최근 발표한 2022년 지방공기업 경영실적 평가 결과를 보면 광주 서구 시설관리공단은 최하위인 '마' 등급을, 북구 시설관리공단은 최하위보다 한 단계 위인 '라' 등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국 자치구 시설관리공단 41곳 가운데 '마'와 '라' 등급을 받은 곳은 각각 광주 서구와 북구뿐이었고, 나머지는 모두 '다' 이상이었습니다.
김대중컨벤션센터와 광주 상수도사업본부 역시 '라' 등급으로, 해당 분야의 전국 지방공기업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의 평가를 받았습니다.
행안부 평가에서 '마'나 '라' 등급을 받은 공기업의 기관장과 임원들은 연봉이 삭감되거나 동결됩니다.
한편 광주도시철도공사와 광주도시공사는 '우수 기관'에 해당하는 '나' 등급을 받았고, 지난해 최고 등급을 받았던 전남개발공사는 경영 효율이 저하돼 3번째인 '다' 등급으로 평가가 하락했습니다.
양창희 기자 (shar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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