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ML 마지막 300승 투수 될 수도" 40살 현역 최다승, 위대한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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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최다승 투수인 저스틴 벌랜더(40·휴스턴)가 통산 300승 고지를 밟을 수 있을까.
미국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벌랜더는 17일 경기 전까지 살아 있는 전설로 통하는 전 뉴욕 양키스 좌완투수 CC 사바시아(43·은퇴), 밥 깁슨(작고)과 함께 빅리그 통산 251승을 기록 중이었다"며 "하지만 이날 경기 승리로 사바시아를 넘어서며 새로운 목표가 생겼다. 메이저리그 300승 고지가 바로 그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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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랜더는 지난 1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와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5실점했지만 타선의 도움을 받아 시즌 8승(6패)째를 따냈다.
올 시즌 뉴욕 메츠로 이적한 벌랜더는 이달 초 메이저리그 트레이드 마감일에 전 소속팀 휴스턴으로 복귀했다. 이후 등판한 3경기에서 2승 1패를 거두며 달라진 환경 속에서도 여전히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다.
미국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벌랜더는 17일 경기 전까지 살아 있는 전설로 통하는 전 뉴욕 양키스 좌완투수 CC 사바시아(43·은퇴), 밥 깁슨(작고)과 함께 빅리그 통산 251승을 기록 중이었다"며 "하지만 이날 경기 승리로 사바시아를 넘어서며 새로운 목표가 생겼다. 메이저리그 300승 고지가 바로 그것"이라고 전했다.
최근 메츠에서 텍사스로 트레이드된 투수 맥스 슈어저(39)는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과 인터뷰에서 "벌랜더가 지금처럼 계속 건강하다면 충분히 300승 대기록을 달성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전 동료를 응원했다.
매체 또한 슈어저와 같은 생각을 전하며 '벌랜더가 300승 고지에 오르기 위해서는 앞으로 48승이 남았다'며 '만약 그가 대기록을 세운다면 한동안 이를 달성할 수 있는 투수는 없을 것이다. 어쩌면 리그에서 300승을 거두는 마지막 투수가 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미국 버지니아주 출신인 벌랜더는 2004년 메이저리그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전체 2번)에서 디트로이트의 지명을 받아 프로에 진출했다. 그리고 단 1년 후인 2005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이듬해 2006년 17승 9패 평균자책점 3.63을 기록하며 신인왕에 올랐다.
벌랜더는 이후 부상을 당한 2015년(20경기 5승)과 2020년(1경기 1승), 2021년(0경기)을 제외하곤 매년 두 자릿수 승리를 기록했다. 올스타에 9회 선정됐으며 월드시리즈 우승은 2번, 최고의 투수에게 주는 사이영상은 3번 차지했다. 노히터 게임도 3번이나 달성했고 아메리칸리그 MVP(최우수선수·2011년)에도 올랐다.
벌랜더는 252승을 거둬 메이저리그 역대 다승 45위에 올라 있다. 현역 투수로 그 다음은 통산 224승의 잭 그레인키(40·캔자스시티)로 68위이다. 벌랜더와는 28승 차이가 난다. 슈어저는 213승으로 91위, LA 다저스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35)는 208승으로 103위이다.
역대 다승 1위는 전설의 투수 사이 영의 511승이며, 300승을 넘은 투수는 총 24명이다. 통산 300승은 무려 20년 동안 평균 15승을 거둬야 도달할 수 있는 기록이다. 얼마나 위대한 업적인지 알 수 있는 대목이며, 벌랜더가 그 자리에 오를 수 있을지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신화섭 기자 evermyth@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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