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모아타운 대학협력 프로젝트 성과공유회 개최

김남석 2023. 8. 21.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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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오는 25일 새로운 저층주거지 정비방식인 '모아타운'의 발전모델 발굴을 위해 올해 처음 도입된 '대학협력 프로젝트'의 성과를 공유하는 행사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시도된 모아타운 대학협력 수업연계 프로젝트는 지난해 12월 참여대학 공모를 시작, 올해 초 12개 대학(원)을 선정하고 1학기 수업과 연계한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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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오는 25일 새로운 저층주거지 정비방식인 '모아타운'의 발전모델 발굴을 위해 올해 처음 도입된 '대학협력 프로젝트'의 성과를 공유하는 행사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시도된 모아타운 대학협력 수업연계 프로젝트는 지난해 12월 참여대학 공모를 시작, 올해 초 12개 대학(원)을 선정하고 1학기 수업과 연계한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전국 소재 12개 대학. 62개팀이 참여했으며 서울 시내 고도지구, 자연경관지구 등 도시계획 규제로 사업 여건이 불리한 지역을 발굴한 뒤 대상지에 적합한 모아타운 계획안을 도출하는 과제가 주어졌다.

시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제안된 아이디어를 모형과 패널로 제작, 25일부터 다음 달 22일까지 신청사 1층에 전시할 계획이다.

25일 열리는 성과공유회에서는 대학별 대표 1개 팀이 프로젝트 결과를 발표한다.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프로젝트를 평가해 부문별 대상 1개팀, 최우수상 2개팀, 우수상 6개팀을 선정해 시상한다.

서울시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서울 소재 건축, 도시공학 등 관련 학과뿐 아니라 전국 대학에서도 모아주택과 모아타운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일부 대학원이 해외 여러 대학 관계자들과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모아타운이 국외로 소개되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대한민국 건축과 도시계획을 이끌어갈 학생들과 함께하는 첫 프로젝트에 열정적으로 참여해주신 대학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모아타운 발전 모델을 지속 발굴하고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학생들이 현장을 이해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기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남석기자 kn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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