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정복서' 김소혜 "'천재'될 정도 훈련 못해 아쉬워, 개인적 부담 컸다"

송오정 기자 2023. 8. 21.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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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정복서'로 돌아온 김소혜가 천재 복서 역으로 변신하며 느낀 소감을 밝혔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김소혜는 '천재 복서' 역으로 변신하기위한 노력과 관련해 "훈련을 하면서 힘든 것보다도 주어진 시간 안에서 최대한 잘하고 싶은데, '천재'가 될 정도의 훈련을 할 시간은 부족했다. 그래서 아직도 아쉬움이 남는다"고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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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정복서 제작발표회 / 사진=권광일 기자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순정복서'로 돌아온 김소혜가 천재 복서 역으로 변신하며 느낀 소감을 밝혔다.

21일 오후 KBS2 새 월화드라마 '순정복서'(극본 김민주·연출 최상열 홍은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최상열 감독과 배우 이상엽, 김소혜, 박지환, 김형묵, 김진우, 하승리, 채원빈이 참석했다.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순정복서'는 사라진 천재 복서 이권숙(김소혜)과 냉혈한 에이전트 김태영(이상엽)의 인생을 건 승부 조작 탈출기를 담고 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김소혜는 '천재 복서' 역으로 변신하기위한 노력과 관련해 "훈련을 하면서 힘든 것보다도 주어진 시간 안에서 최대한 잘하고 싶은데, '천재'가 될 정도의 훈련을 할 시간은 부족했다. 그래서 아직도 아쉬움이 남는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예전에 배웠다면 더 나았을 텐데 생각하며 연습에 임했다. 개인적인 부담감이 컸던 거 같다. 스스로 채찍질하는 편인데, 이번엔 벽이 높아서 한계에 부딪혔던 거 같다"고 밝혔다.

한편, '순정복서'는 오늘(21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월, 화 밤 9시 45분에 KBS2에서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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