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태섭 신당, '새로운선택'으로 당명 결정

김유성 2023. 8. 21.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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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 창당을 준비해왔던 금태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당명을 '새로운선택'으로 정했다.

21일 금 전 의원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보도자료 등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자신의 정당에 대해 금 전 의원은 "보수와 진보라는 낡은 이념과 진영 논리를 넘어 우리 앞에 놓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진심으로 노력하는 정당이라는 의미"라면서 "정치의 변화를 위해서는 유권자 스스로 결단과 적극적 선택이 필요하다는 중의적 의미도 담고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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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19일 서울 영등포에서 창당 발기인 대회
"선택지 없는 한국 정치에 새로운 선택이 되겠다"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신당 창당을 준비해왔던 금태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당명을 ‘새로운선택’으로 정했다.

금태섭 전 민주당 의원 (사진=이데일리)
21일 금 전 의원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보도자료 등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그는 “한국 정치에 새로운 선택지가 되겠다는 뜻으로 ‘새로운선택’으로 정했다”면서 “창당 발기인 대회는 다음 달 19일 서울 영등포에 있는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 연다”고 설명했다.

SNS에서 그는 “선택지가 없는 한국 정치에 새로운 선택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이어 “한국 정치의 구조적 문제점인 양당 기득권 체제와 편가르기 행태를 타파하는 대안 정당으로 자리매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자신의 정당에 대해 금 전 의원은 “보수와 진보라는 낡은 이념과 진영 논리를 넘어 우리 앞에 놓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진심으로 노력하는 정당이라는 의미”라면서 “정치의 변화를 위해서는 유권자 스스로 결단과 적극적 선택이 필요하다는 중의적 의미도 담고 있다”고 소개했다.

금 전 의원은 창당 발기인 대회 전까지 청년들을 만나며 적극적인 소통 행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인터넷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25일 치맥 정치토론회도 개최한다.

제3지대 정당으로는 새로운선택 외 양향자 의원이 주도하는 ‘한국의희망’이 있다. 민주당을 탈당한 양 의원은 지난 6월26일 창당발기인 대회를 열고 창당을 선언한 바 있다.

기존 정당 중에는 정의당이 10월 재창당을 준비하고 있다. 녹색당 등 원외 진보 계열 정당과 힘을 모을 것으로 알려졌다.

김유성 (kys40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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