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잼버리 진료소 한때 폐쇄 이유있었다…"의료수요 예측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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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n580@naver.com)]새만금잼버리 야영장에서 개영 일주일만에 감염병과 벌레물림 환자의 급증으로 한때 진료소가 폐쇄되는 사태까지 빚어진 데는 조직위원회가 의료수요 예측에 실패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보건복지위원회)은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새만금 잼버리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감염병 대응대비 종합계획'을 살펴본 결과 "예측은 실패했고 의료인력 구성은 잼버리 개영 직전 줄어든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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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 기자(=전주)(chin580@naver.com)]
새만금잼버리 야영장에서 개영 일주일만에 감염병과 벌레물림 환자의 급증으로 한때 진료소가 폐쇄되는 사태까지 빚어진 데는 조직위원회가 의료수요 예측에 실패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보건복지위원회)은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새만금 잼버리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감염병 대응대비 종합계획’을 살펴본 결과 "예측은 실패했고 의료인력 구성은 잼버리 개영 직전 줄어든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조직위가 제출한 새만금잼버리 현장대응팀 일일상황보고에 따르면 지난 7월29일부터 태풍 카누로인해 조기철수하기 전날인 8월7일까지 감염병과 벌레물림 등으로 인한 누적환자 수는 8500명이다.
실제로 새만금잼버리대회가 개영되고 이틀 후인 지난 5일 영지내 5개 클리닉 가운데 1곳이 의료진의 피로도를 호소하면서 한때 진료소를 폐쇄했던 일까지 발생하기도 했다.
조직위원회가 23년 5월 9일 의료인력 자원봉사를 모집하기 위해 보낸 협조 공문자료와 개영직전인 7월 28일 공유된 잼버리 대응 종합계획 자료를 비교해보면, 의료시설별 의료인력 구성은 당초 5월 계획보다 의사 7명, 응급구조사 6명이 줄었고 IST 인원은 아예 사라졌다는 것이다.
신현영 의원은 “새만금잼버리의 의료인력 구성 계획과 수요 예측이 촘촘하지 못했던 이유와 과정을 들여다 봐야 한다"면서 “이를 통해 문제의 재발을 막고 다음 국제 행사 준비를 위한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인 기자(=전주)(chin5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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