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일하이텍, 美 조지아·인디애나에 폐배터리 거점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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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일하이텍이 미국 조지아주에 이어 인디애나주에 리사이클링 파크를 설립한다.
회사 관계자는 "지속 가능하고 안정적인 배터리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한 친환경 리사이클링 사업은 필수적"이라며 "조지아주에 이어 북미 제2 거점으로 인디애나주 리사이클링 파크를 통해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대응하면서 동부 지역 배터리 벨트 공급망 확대와 현지 배터리 셀 제조사 및 OEM과의 시너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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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일하이텍이 미국 조지아주에 이어 인디애나주에 리사이클링 파크를 설립한다. 북미 거점 구축에 속도를 내고 현지 폐배터리 사업에 속도를 내겠단 전략이다. 이곳 공장은 오는 2025년 2분기 가동된다.
성일하이텍은 현지 법인 성일 리사이클링 파크 인디애나(SungEel Recycling Park Indiana)의 사업부지 선정을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법인은 지난 5월 설립 절차를 마무리했다. 인디애나주는 미국 중동부 교통의 허브이자 전기차·배터리 새산 거점으로 부상하는 곳이다. 성일하이텍 외에도 삼성SDI·솔브레인 등 14개 국내 전동화 기업이 진출을 앞뒀다. 성일하이텍 인디애나 리사이클링 파크가 완공되면 전기차 10만대 분량의 전기차 배터리 핵심 소재를 생산할 것으로 본다.
성일하이텍은 지난해 7월 조지아주에도 현지 법인 설립을 완료하고 8만2000㎡ 규모의 부지를 확보해 리사이클링 파크 설립을 진행 중이다. 조지아주 역시 현대차그룹, LG에너지솔루션, SK온 등이 거점을 마련한 곳이다. 조지아·인디애나 공장은 아시아·북미·유럽 3각 거점 체제 구축을 목표로 하는 성일하이텍의 핵심 생산 기지 역할을 해낼 전망이다.
회사 관계자는 "지속 가능하고 안정적인 배터리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한 친환경 리사이클링 사업은 필수적"이라며 "조지아주에 이어 북미 제2 거점으로 인디애나주 리사이클링 파크를 통해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대응하면서 동부 지역 배터리 벨트 공급망 확대와 현지 배터리 셀 제조사 및 OEM과의 시너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도현 기자 ok_k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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