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뷰] 맥신株·에코프로 열기 지속… 코스피·코스닥 상승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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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부동산 리스크가 국내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에 코스피 지수는 상승 마감했다.
맥신 관련주로 묶인 종목들은 일제히 가격제한폭인 30% 가까이 뛰었고, 이차전지 대표주인 에코프로 형제도 가파른 상승을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삼성전자(0.45%), 삼성바이오로직스(0.91%), POSCO홀딩스(0.18%) 등이 상승 마감했으며 LG에너지솔루션(-0.57%), SK하이닉스(-0.68%), 삼성SDI(-1.17%) 등이 하락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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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부동산 리스크가 국내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에 코스피 지수는 상승 마감했다. 맥신 관련주로 묶인 종목들은 일제히 가격제한폭인 30% 가까이 뛰었고, 이차전지 대표주인 에코프로 형제도 가파른 상승을 보였다.
21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4.30포인트(0.17%) 상승한 2508.30에 장을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 홀로 260억원 순매수했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09억원, 334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삼성전자(0.45%), 삼성바이오로직스(0.91%), POSCO홀딩스(0.18%) 등이 상승 마감했으며 LG에너지솔루션(-0.57%), SK하이닉스(-0.68%), 삼성SDI(-1.17%) 등이 하락 마감했다.
맥신 관련주는 이날 상승세를 이어갔다. 맥신은 전기전도성이 높고 여러 금속 화합물과 조합할 수 있는 2차원 나노 물질이다. 앞선 17일 이승철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박사 연구팀이 맥신의 자기 수송 특성을 분석해 표면 분자 분포를 예측하는 방법을 개발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맥신이 테마주로 떠올랐다. 이날 경동인베스트(29.97%), 태경산업(29.94%), 휴비스(29.94%), 아모센스(29.91%), 코닉오토메이션(29.87%) 등이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39포인트(1.30%) 오른 888.71에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선 외국인과 기관이 차례로 2056억원, 1726억원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3760억원 순매도했다.
에코프로비엠(5.13%), 에코프로(9.20%), 엘앤에프(0.24%) 등은 상승 마감했으며 셀트리온헬스케어(-3.21%), JYP Ent.(-1.87%), 펄어비스(-6.84%) 등은 하락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에너지 장비 및 서비스(3,90%), 가정용품(3.25%), 판매업체(3.07%) 등은 상승 마감한 반면 가정용 기기와 용품(-3.19%), 건강관리 기술(-2.00%), 항공사(-1.61%) 등은 하락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3원 오른 1342.6원에 장을 마쳤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의 동시 순매수가 유입되며 장중 2% 가까이 상승했으나 일부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면서 상승 폭이 축소됐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이달 들어 7% 넘게 하락한 코스닥 지수에 대한 저가 매수세가 이차전지 등을 중심으로 유입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주 증시의 분수령은 23일(현지시간) 엔비디아의 분기 실적 발표와 25일(현지 시간) 잭슨홀 심포지엄이 될 전망이다.
지난 5월 1·4분기 실적 공개에서 엔비디아는 순익이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한 20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시장 전망을 크게 웃도는 실적에 다음 날부터 엔비디아는 물론, 반도체주가 동반 상승한 바 있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25일 잭슨홀 심포지엄에 참석해 연설한다. 지난해 파월 의장은 같은 자리에서 “인플레이션을 끌어내리기 위해 해야 할 일을 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고조되면서 당시 뉴욕 증시는 폭락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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