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황금산단에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구축

(광양=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전남 광양시는 21일 전남도청에서 전남도·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전남클라우드데이터센터·KT·한국마이크로소프트·광양지아이와 7천500억원 규모의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투자협약을 했다.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는 대용량 데이터를 처리·관리하는 시설이다.

전남클라우드데이터센터는 광양 황금산단 7천19㎡ 부지에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올해 착공해 2025년 말 준공 예정이다.

KT와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설계, 설비 구축, 운영에 참여한다.

광양시·전남도·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센터 건립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에 나선다.

센터 건립으로 IT·소프트웨어 등 연관 산업 기업 유치와 신규 일자리 창출, 지방세수 증대 등이 기대된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데이터센터 안착을 지원해 광양이 전남 데이터 산업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bebo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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