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정복서' 김형묵 "김소혜, 실수로 주먹 정통으로 맞았는데...버틸 정도로 독해"

정승민 기자 2023. 8. 21.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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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정복서'를 통해 김소혜와 부녀로 호흡을 맞추는 김형묵이 그의 부상 투혼을 언급하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21일 오후 서울 구로구 더 세인트에서 KBS2 새 월화 드라마 '순정복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한편, KBS 2TV 새 월화 드라마 '순정복서' 1화는 21일 오후 9시 45분 첫 방송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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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새 월화 드라마 '순정복서' 제작발표회
이상엽, 김소혜, 박지환, 김진우 등 참석
21일 오후 9시 45분 첫 방송
사진=김형묵 ⓒ MHN스포츠 이현지 기자

(MHN스포츠 정승민 기자) '순정복서'를 통해 김소혜와 부녀로 호흡을 맞추는 김형묵이 그의 부상 투혼을 언급하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21일 오후 서울 구로구 더 세인트에서 KBS2 새 월화 드라마 '순정복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은 이상엽, 김소혜, 박지환, 김형묵, 김진우, 하승리, 채원빈, 최상열 감독이 참석했다.

극 중 전 동양 챔피언이자 이권숙(김소혜) 아버지 이철용 역으로 분하는 김형묵이 촬영 중 위험했던 뒷이야기를 밝히면서도 김소혜를 칭찬했다. 김형묵은 "액션 촬영 중 합이 잘 안 맞아서 제 주먹을 정통으로 맞은 적이 있다. 그런데 이걸 버티더라"라며 "한번은 엑스레이 사진 보여준 적이 있는데, 무릎이 돌아갔더라. 이 정도의 부상 투혼을 보여줄 정도로 김소혜가 정말 독했다. 오히려 제가 많이 배웠던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순정복서'는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 제2회 수상작인 추종남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사라진 천재 복서 이권숙과 냉혈한 에이전트 김태영의 인생을 건 승부조작 탈출기를 담은 작품이다. 

한편, KBS 2TV 새 월화 드라마 '순정복서' 1화는 21일 오후 9시 45분 첫 방송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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