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호계 상권 살리기…울산탁주 '태화루' 등 민·관 협력 체결

김지혜 기자 2023. 8. 21.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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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가 폐역이 된 호계역과 인근 호계 시장일원의 상권 살리기를 위해 민·관 단체와 협력해 네트워크 구축에 나섰다.

북구는 21일 구청장실에서 울산탁주 태화루, 호계시장상인회, 청춘문화기획단과 민·관 협력 네트워크 구축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북구 관계자는 "민·관 협력 네트워크 구축이 농소1동 도시재생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호계역과 호계시장 일원이 보다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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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북구가 21일 구청장실에서 울산탁주 태화루, 호계시장상인회, 청춘문화기획단과 민·관 협력 네트워크 구축 협약을 체결했다.(울산북구청제공)

(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울산 북구가 폐역이 된 호계역과 인근 호계 시장일원의 상권 살리기를 위해 민·관 단체와 협력해 네트워크 구축에 나섰다.

북구는 21일 구청장실에서 울산탁주 태화루, 호계시장상인회, 청춘문화기획단과 민·관 협력 네트워크 구축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북구는 호계 일원 상권활성화를 위해 2024년부터 2027년까지 300억을 투자하는 농소1동 도시재생사업 공모를 추진 중이다.

이번 협약은 농소1동 도시재생사업의 하나인 호라카이펍(야시장)의 공동 추진과 민관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주내용으로 한다.

협약을 통해 호계시장 상인연합회는 정기적인 호라카이펍 운영과 특색 있는 레시피 개발을 위해 힘쓰고, 울산탁주 태화루는 농소1동 일원 지역축제 개최 시 공동마케팅과 함께 상생협력기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청춘문화기획단은 청년만의 독특한 아이디어를 통해 호계시장 일원의 문제점을 찾고 호라카이펍의 운영 지원에도 나서기로 했다.

이들 협력기관은 연 1회 이상 상생발전을 위한 간담회도 개최하기로 했다.

북구 관계자는 "민·관 협력 네트워크 구축이 농소1동 도시재생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호계역과 호계시장 일원이 보다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SK가스, 청년소셜리빙랩 연구단 오션프로, 북구 관광두레PD와도 협약 체결 등 도시재생 프로그램 개발 및 네트워크 강화에 힘쓰고 있다.

jooji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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