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뮤 이찬혁 “‘러브 리’ 남매사이 다정한 연출, 정상인가 걱정”

김원희 기자 2023. 8. 21.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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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뮤. YG엔터테인먼트



악뮤가 신곡 무대에 기대를 당부했다.

이찬혁은 21일 서울 마포구 YG엔터테인먼트 신사옥에서 진행된 네 번째 싱글 ‘러브 리(Love Lee)’ 발매 기자간담회에서 “‘러브 리’가 사랑스러운 노래라, 남매로서 그런 케미를 보여주는 게 정상적인가 걱정도 된다. 엔딩 포즈를 사랑스럽게 연출을 하는 게 정상적인지 생각이 든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이수현은 “이전에 오빠가 솔로로 파격적인 무대를 해왔기 때문에 그걸 보면서 대단하다고 생각했고 정말 나는 하고 싶지 않다고 생각했다”고 받아치며, “‘러브 리’ 무대가 아무리 비정상적이라고 생각해도, 캐주얼하면서 귀엽고 보기 쉬운 무대가 만들어지지 않을까 싶다”고 전해 기대를 높였다.

악뮤의 ‘러브 리’는 완전체로 2년여 만에 선보이는 신보다. 어쿠스틱한 사운드를 바탕으로 한 ‘악뮤표 러브송’인 동명의 타이틀곡과 달걀 후라이를 의인화한 가사에 위로의 메시지를 녹여낸 ‘후라이의 꿈’까지 두 곡이 수록됐다. 21일 오후 6시 공개된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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