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정복서' 김소혜, 학폭 논란 후 복귀 "불행 앞 성장 나와 비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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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소혜가 논란 이후 2년 만에 안방에 복귀한 가운데, 복귀작으로 '순정복서'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논란 이후 2년 만에 안방 복귀와 관련해, 김소혜는 "1~2년 정도의 시간 동안 연기를 잘하고 싶은 사람으로서 어떻게 하면 부족함을 채울까 고민하다가 '순정복서'를 읽게 됐다. 이 작품의 메시지는 불행 앞에 던져진 사람의 의지라고 생각하는데, 캐릭터의 선택과 성장 과정이 (나와) 매우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이야기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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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배우 김소혜가 논란 이후 2년 만에 안방에 복귀한 가운데, 복귀작으로 '순정복서'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21일 오후 KBS2 새 월화드라마 '순정복서'(극본 김민주·연출 최상열 홍은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최상열 감독과 배우 이상엽, 김소혜, 박지환, 김형묵, 김진우, 하승리, 채원빈이 참석했다.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순정복서'는 사라진 천재 복서 이권숙(김소혜)과 냉혈한 에이전트 김태영(이상엽)의 인생을 건 승부 조작 탈출기를 담고 있다.
앞서 학교 폭력 논란에 휘말렸다가 안방 복귀한 김소혜의 변신이 눈길을 끈다. 김소혜가 중학교 1학년일 당시 학교폭력대책위원회(학폭위)가 열린 것으로 뒤늦게 알려져 충격을 알렸다. 일방적 폭력이 아닌 쌍방 과실인 것으로 드러났고, 김소혜 측은 "오해로 인한 다툼이 있어 학폭위가 열린 적 있으나 직접 당사자를 만나 사과하고 서로 대화를 통해 오해를 풀었다"고 설명했다.
이후 한동안 '학폭' 꼬리표로 몸살을 알았던 김소혜.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논란 이후 2년 만에 안방 복귀와 관련해, 김소혜는 "1~2년 정도의 시간 동안 연기를 잘하고 싶은 사람으로서 어떻게 하면 부족함을 채울까 고민하다가 '순정복서'를 읽게 됐다. 이 작품의 메시지는 불행 앞에 던져진 사람의 의지라고 생각하는데, 캐릭터의 선택과 성장 과정이 (나와) 매우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이야기햇다.
한편, '순정복서'는 오늘(21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월, 화 밤 9시 45분에 KBS2에서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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