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창애 작가 `워터 오디세이 : 미러` 내달 16일까지…참여형 인터랙티브 미디어아트 눈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참여형 인터랙티브 미디어아트 프로젝트가 관객을 찾아간다.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예술감독 원일의 음악과 스튜디오 앨먼드, 플로우웍스 미디어 기술 협업으로 마련된 이번 '워터 오디세이 : MIRROR' 전시회는 8월 19일부터 오는 9월 16일까지 파주 갤러리 끼에서 열린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참여형 인터랙티브 미디어아트 프로젝트가 관객을 찾아간다.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예술감독 원일의 음악과 스튜디오 앨먼드, 플로우웍스 미디어 기술 협업으로 마련된 이번 '워터 오디세이 : MIRROR' 전시회는 8월 19일부터 오는 9월 16일까지 파주 갤러리 끼에서 열린다.
송창애 작가는 물의 파동을 시각화하는 예술 체험을 통해 관객들에게 자기 접속의 기회를 제공하고, 존재의 원형과 관계의 미학에 대한 시적 사유의 장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관객 참여형 인터랙티브 미디어아트 전시회로 관객의 많은 호응과 기대를 불러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이번 프로젝트의 부제인 'Mirror'는 주체와 객체 사이, 보이지 않는 근원적인 동질성, 즉 인간과 인간의 본성을 매개하고, 이를 하나로 통합하는 고리를 은유한다. 이 고리를 꾀는 구슬(물꽃 씨알)은 관객들의 참여와 상호작용(물꽃 그리기)에 의해 생성된다. 육안으로 보이지 않는 내면의 파동 에너지를 몸 밖으로 끌어내어 시각화하고, 이 과정을 통해 관람객은 자기 대면과 자기 접속의 기회를 갖는다.
'워터 오디세이 : MIRROR'는 전작인 '워터 오디세이 : 잃어버린 물꽃' (2021), '워터 오디세이 : CHORA' (2022)에서 보다 확장되고 심화된 세계관을 통해 본래적 자아와 우주적 세계가 공명하며 정화되는 내면의 경험과 사유를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송창애 작가(b. 1972, 서울)는 '물로써 물을 그리는 WATERSCAPE' 회화 시리즈를 한 축으로 최근 회화 매체와 디지털 미디어 기술, 공연 예술, 과학 분야 등 타 영역과의 융합을 시도하며 표현방식과 소통방식의 확장을 도모하고 있다. 서정적인 WATERSCAPE에서 서사적인 WATER ODYSSEY로 진화하며 실존과 상생에 대한 시적 상상과 인문학적 사유를 불러일으키는 공감각적 예술의 장을 탐구한다.
송 작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 아트앤테크의 예술기술융합지원사업(2021, 2022, 2023), 서울로미디어캔버스의 네이처프로젝트(2021), 서울문화재단 시각예술지원금(2011), 미국 Pollock-Krasner Foundation 지원금(2011), Anderson Ranch Artists-in-Residence 지원금(2009)등을 수상한 바 있으며, 총 25회의 개인전과 다수의 그룹전을 통해 활발한 창작 활동을 하고 있다.
유정아기자 yuangela@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여러 명이 가슴 만져"… DJ소다 日공연 기획사, 관객 3명 형사 고발
- “너무 힐링만 보여주면”…‘화려한’ 조민 인스타에 지지층 기류 흔들?
- "오늘 강남역, 다 죽여버릴꺼임" 칼부림 예고글…경찰 계정으로 올라왔다
- “적정 축의금 맞나요?…10만~15만원 했는데”…MZ세대의 하소연
- 은근슬쩍 수법…군대서 여성 직속상관 수차례 성추행한 20대男
- 韓 "여야의정 제안 뒤집고 가상자산 뜬금 과세… 민주당 관성적 반대냐"
- 내년 세계성장률 3.2→3.0%… `트럼피즘` 美 0.4%p 상승
- `범현대 3세` 정기선 수석부회장, HD현대 방향성 주도한다
- 내년 6월부터 안전진단 없이 재건축… "기간 3년 단축"
- [트럼프 2기 시동]트럼프 파격 인사… 뉴스앵커 국방장관, 머스크 정부효율위 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