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상 업주 흉기 찌르고 길거리 배회 60대 현행범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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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한 고물상에서 업주를 흉기로 찌르고 길거리를 배회하던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중부경찰서는 A씨(64)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8시께 대전 중구 대흥동의 한 고물상에서 60대 업주 B씨의 목과 가슴 등을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흉기를 들고 피를 흘리는 사람이 돌아다닌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범행 현장 인근을 걷고 있던 A씨를 곧바로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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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1) 김종서 기자 = 대전의 한 고물상에서 업주를 흉기로 찌르고 길거리를 배회하던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중부경찰서는 A씨(64)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8시께 대전 중구 대흥동의 한 고물상에서 60대 업주 B씨의 목과 가슴 등을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흉기를 들고 피를 흘리는 사람이 돌아다닌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범행 현장 인근을 걷고 있던 A씨를 곧바로 검거했다.
이 과정에서 A씨가 행인에게 위해를 가하는 등 추가범죄를 저지르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수년 전 폐지나 고물을 수거하는 일을 해 B씨와 얼굴만 아는 사이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환청이 들린다”는 말을 할 뿐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진술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폐지를 수거하다 최근 일을 하지 않고 지내왔고 정신과 치료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며 “조사에 따라 특수상해 또는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kjs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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