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어린이천국 물놀이장 성황리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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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은 지난 7월 14일부터 8월 20일까지 38일간 뱃들공원 일원에서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운영한 무료물놀이장이 연일 인산인해를 이루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한편, 보은군은 아동청소년이 지역내에서 즐길 수 있도록 여름물놀이장뿐만 아니라 겨울에 눈 썰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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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만 5162명 방문
지난해比 194% 증가
[보은]보은군은 지난 7월 14일부터 8월 20일까지 38일간 뱃들공원 일원에서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운영한 무료물놀이장이 연일 인산인해를 이루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21일 군에 따르면 올 여름철 어린이물놀이장 방문객은 일일평균 600여 명, 총 1만 5162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2022년도 물놀이장 7833명 방문) 대비 194% 늘어난 수치다.
늘어난 이유는 지난해보다 규모확대하고 다양한 물놀이시설과 휴게시설 설치 및 안전요원도 증원배치하는 등 아동청소년은 물론 가족들도 안전하고 마음 편히 물놀이를 즐길 수 있어 많은 이용객이 방문했다.
군은 폭염에서 물놀이장을 찾은 이용객들이 더위에 지치지 않고 편안이 쉴 수 있도록 그늘 막과 몽골텐트, 평상, 파라솔 등을 비치하고 물 안개분사기와 선풍기 등을 가동해 더위를 식혀줬다. 면 지역에 거주하는 아동청소년들을 위해 권역별 대형버스를 운영해 이용편의를 제공했다.
주말마다 코미디마임 쇼, 비눗방울풍선쇼, EDM디제잉& 댄스공연, 인디밴드 노래공연, 코믹저글링& 서커스공연, 마술 등의 문화공연과 버블 풀, 피서지도서 대여 등을 운영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모두 제공해 운영기간내내 이용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여름철이면 타지로 워터파크나 물놀이장을 찾아 떠났던 군민들이 지역내에서 비용부담없이 물놀이를 즐길 수 있어 도심 속 오아시스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는 평가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덕분에 사고 없이 무사히 운영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물놀이장이 가족과 함께 여름철을 즐겁게 보낼 수 있는 보은군 대표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개선사항을 반영해 내년에는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은군은 아동청소년이 지역내에서 즐길 수 있도록 여름물놀이장뿐만 아니라 겨울에 눈 썰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상시놀이터도 계획하고 있어 아이들이 즐거운 보은군으로 만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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