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전문강사, 어린이집으로 찾아갑니다"

한국동서발전, 울산 어린이집 76곳서
1700여 명 유아 대상 체험 교육 진행

한국동서발전(주)은 21일 울산동부경찰서어린이집을 시작으로, '찾아가는 탄소중립 실천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 대상은 76개 어린이집, 1700여 명 유아다.

이번 교육에는 동서발전이 지역사회 기업과 협업해 경력단절 여성, 퇴직 교원을 대상으로 양성한 유아탄소중립 전문강사가 참여한다.

또 한국석유공사가 지원한 예산으로 개발한 유아용 탄소중립 교재·교구가 활용된다.

유아들은 △생애 최초 탄소중립 의미 알기 △업사이클링 우유팩 저금통 만들기 △멸종위기 동물 스티커 붙이기 등을 통해 환경 보호와 재활용의 중요성을 배운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유아시기부터 재활용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울산시·5개 구군 육아종합지원센터 등과 '친환경 자원순환 및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공동협력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 협약을 통해 656개 어린이집·가정보육 가구에서 병뚜껑 수거 캠페인을 진행해 지난 7월 한 달간 총 1459Kg의 병뚜껑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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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CBS 반웅규 기자 bangij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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