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관광재단, 세계 장애 예술인 대상 '유니버설 팸투어' 진행

권혁진 기자 2023. 8. 21.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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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관광재단은 지난 17일부터 사흘 간 대한민국장애인국제무용제(KIADA)에 참가한 6개국 60명을 대상으로 유니버설 팸투어(사전답사여행)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KIADA는 전 세계의 장애인 무대·공연 예술가의 협업을 통한 장애인 무용 생태계 확산을 위해 개최되고 있다.

유니버설 팸투어는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 및 동반자 등 누구나 편리한 '유니버설 관광 환경 조성'의 일환으로 유니버설 관광(무장애 관광) 코스로 구성된 팸투어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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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부터 사흘 간 6개국 60명 대상 성료
[서울=뉴시스]서울관광플라자에서 단체 사진 촬영 중인 참가자들.(사진=서울관광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서울관광재단은 지난 17일부터 사흘 간 대한민국장애인국제무용제(KIADA)에 참가한 6개국 60명을 대상으로 유니버설 팸투어(사전답사여행)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KIADA는 전 세계의 장애인 무대·공연 예술가의 협업을 통한 장애인 무용 생태계 확산을 위해 개최되고 있다. 올해로 8회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서울에서 15일부터 23일까지 독일, 인도네시아, 일본, 브라질 등 8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다.

유니버설 팸투어는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 및 동반자 등 누구나 편리한 '유니버설 관광 환경 조성'의 일환으로 유니버설 관광(무장애 관광) 코스로 구성된 팸투어를 의미한다.

투어 코스는 남산 케이블카 탑승-N서울타워 관람-한식당 식사-단청 자석 체험을 포함한 반일 코스로 운영됐다.

마누엘라 아란구이벨씨는 "아시아 국가 방문이 처음이라 어디를 가야 할지 몰랐는데, 서울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코스를 소개해 주셔서 좋았다"며 "특히 산채비빔밥은 식당을 나서기 아쉬울 정도로 매우 맛있었다"고 전했다.

이번 팸투어를 통해 재단과 KIADA는 서울을 방문한 해외 장애 예술인을 대상으로 서울의 무장애 관광을 선보이고, 장애 예술 분야와 무장애 관광 분야의 상호 교류 및 이해를 높였다고 자평했다.

신동재 재단 관광인프라팀장은 "이번 팸투어를 계기로 서울이 유니버설 관광도시로서 전 세계에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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