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2차전지 강세에 1%↑…저가매수 유입

오경선 2023. 8. 21.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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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가 2차전지주 강세에 상승 마감했다.

포스코DX가 12% 가까이 급등하고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도 각각 9%, 5%대 강세를 보이는 등 2차전지주가 동반 상승했다.

대형주 중 포스코퓨처엠이 2% 이상 올랐고 SK이노베이션, 네이버, 삼성바이오로직스, 신한지주, 삼성전자, 포스코홀딩스 등도 상승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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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상승폭 축소 마감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국내 증시가 2차전지주 강세에 상승 마감했다.

국내 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21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39포인트(1.30%) 오른 888.71로 거래를 마쳤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코스닥지수는 장중 2% 가까이 상승했으나 일부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하며 상승폭을 축소했다"며 "이달 들어 7% 넘게 하락한 코스닥에 대한 저가 매수세가 2차전지 등을 중심으로 유입됐다"고 분석했다.

외국인이 2천57억원, 기관이 1천727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3천760억원을 순매도했다.

포스코DX가 12% 가까이 급등하고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도 각각 9%, 5%대 강세를 보이는 등 2차전지주가 동반 상승했다. 클래시스가 8% 가까이 올랐고 HPSP, 에스엠, 알테오젠, HLB, 카카오게임즈, 이오테크닉스 등도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펄어비스가 6% 이상 내렸고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레인보우로보틱스, 리노공업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 금융, 의료정밀, 컴퓨터서비스 등이 올랐다. 반면 디지털, 유통, 출판매체 등은 내렸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30포인트(0.17%) 오른 2508.80으로 마감했다. 장중 2524.41까지 올랐다가 상승폭을 축소했다.

기관이 260억원을 사들인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334억원, 110억원을 팔아치웠다.

대형주 중 포스코퓨처엠이 2% 이상 올랐고 SK이노베이션, 네이버, 삼성바이오로직스, 신한지주, 삼성전자, 포스코홀딩스 등도 상승 마감했다. 반면 셀트리온이 3% 이상 빠졌고 삼성SDI, SK하이닉스, LG에너지솔루션, 기아, KB금융, LG화학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 의료정밀, 종이목재, 소형주 등은 오른 반면 섬유의복, 건설업, 전기가스 등은 내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4.3원(0.32%) 오른 1342.6원으로 마감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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