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이중섭미술관 시설 확충…설계 공모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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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 이중섭미술관이 시설 확충에 나선다.
제주 서귀포시는 지난 4월부터 실시됐던 이중섭미술관 시설확충사업 건축설계 공모가 마무리되면서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중 제주시 소재 비오비이건축사사무소와 고이건축사사무소가 합동으로 설계용역 업체로 선정됐다.
이중섭미술관은 서귀포를 대표하는 문화거점 공간으로 코로나19 이전 기준 연간 27만명 이상 방문하는 공공미술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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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 서귀포 이중섭미술관이 시설 확충에 나선다.
제주 서귀포시는 지난 4월부터 실시됐던 이중섭미술관 시설확충사업 건축설계 공모가 마무리되면서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건축설계 공모에는 총 31개 업체가 참여했다. 이 중 제주시 소재 비오비이건축사사무소와 고이건축사사무소가 합동으로 설계용역 업체로 선정됐다.
이후 부지 7641㎡(연면적 5300㎡), 지하 1층·지상 1층 규모로 기본 및 실시설계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중섭미술관은 서귀포를 대표하는 문화거점 공간으로 코로나19 이전 기준 연간 27만명 이상 방문하는 공공미술관이다. 서귀포 도심에 위치해 원화 60점을 포함해 총 381점의 소장품을 보유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신축될 이중섭미술관이 이중섭 작가의 작품을 기리는 동시에 시민들의 여가 활동 및 문화예술 교육을 위한 공간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0jeon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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