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18년 연속 세계 TV시장 `1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전자가 초대형 프리미엄 TV 제품을 앞세워 올해 상반기 글로벌 TV 시장 매출에서 30%가 넘는 점유율을 기록하며 '18년 연속 세계 TV 시장 1위' 기록 달성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LG전자 역시 주력 제품인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 분야에서 전체 판매량의 절반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OLED는 LG'라는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초대형 프리미엄 TV 제품을 앞세워 올해 상반기 글로벌 TV 시장 매출에서 30%가 넘는 점유율을 기록하며 '18년 연속 세계 TV 시장 1위' 기록 달성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LG전자 역시 주력 제품인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 분야에서 전체 판매량의 절반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OLED는 LG'라는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21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가 발표한 세계 TV 시장 실적을 보면 올해 상반기 기준 삼성전자는 올해 상반기 금액 기준 31.2%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전 세계 TV 시장 1위를 유지했다.
특히 2500달러 이상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네오(Neo) QLED를 앞세워 금액 기준 61.7%의 점유율을 기록했으며, 80인치 이상 초대형 TV 시장에서도 41.6%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중국 TV들의 거센 도전 속에서도 최대 격전지인 북미와 유럽 시장에서 견조한 점유율을 유지해 나가고 있다.
삼성전자는 네오 QLED 제품을 앞세워 올 상반기 400만대 가량의 QLED 제품을 판매했다. 2017년 첫 출시 이후 QLED 제품은 올 상반기까지 누적 3966만대를 판매했으며, 지난 7월에는 누적 판매 4000만대를 돌파했다.
지난해 출시한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의 경우 올해 상반기에만 35만2000대를 판매하며 지난해 연간 판매량을 이미 넘어섰다. 글로벌 OLED 시장의 경우 글로벌 업체들의 전체 판매량이 상반기 239만대로 작년 동기 275만대 대비 13% 정도 판매량이 줄었다. 시장 성장세가 다소 둔화된 모습을 보이는 와중에도 삼성전자는 성장세를 보였다.
세계 2위인 LG전자는 올해 상반기 전체 TV 시장에서 금액 기준 16.2%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글로벌 수요 위축에도 수익성 확보를 위한 유통재고 건전화 노력을 지속 기울이는 한편, 프리미엄과 초대형에 집중하는 시장 전략을 펼치고 있다는 게 LG전자의 설명이다.
대신 OLED TV 기준으로는 출하량 기준 점유율 약 55.7%를 차지했다. LG전자의 전체 TV 매출 가운데 OLED의 비중도 30%를 기록했다. OLED TV 역시 '거거익선' 트렌드와 함께 초대형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게 LG전자의 설명이다. 75인치 이상 초대형 올레드 TV의 출하량은 지난해까지 최근 5년간 연평균 90% 이상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는 전체 OLED TV 시장 중 75인치 이상의 비중이 11.4%까지 올라왔다. LG전자는 이 75인치 이상 OLED TV 시장에서 출하량 기준 64.2%의 압도적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올해 상반기 전 세계 TV 출하량은 9270만6600대를 기록하며 전년과 유사한 수준을 기록했다. 전혜인기자 hye@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이 구해주셔서 감사" 선물받은 치킨, 다시 기부한 소방관들
- "신생아 7명 살해한 영국 `악마 간호사`, 수십 명 더 살해 가능성"
- "노래방서 왜 성관계 안해주냐"…깨진 맥주병 휘두른 30대女
- “친절한 서빙엔 팁 주세요” 식당 요구…누리꾼 “불친절하면 깎아줄래?”
- "여러 명이 가슴 만져"… DJ소다 日공연 기획사, 관객 3명 형사 고발
- 韓 "여야의정 제안 뒤집고 가상자산 뜬금 과세… 민주당 관성적 반대냐"
- [트럼프 2기 시동] 트럼프, 김정은과 협상할까… "트럼프 일방적 양보 안 할 것"
- 내년 세계성장률 3.2→3.0%… `트럼피즘` 美 0.4%p 상승
- `범현대 3세` 정기선 수석부회장, HD현대 방향성 주도한다
- "AI전환과 글로벌경쟁 가속… 힘 합쳐 도약 이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