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불용 임대농업기계 현장 경매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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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곡성군이 최근 농업기계 교육관에서 사용기한을 초과한 농기계와 수리 비용이 많이 드는 농기계를 지역 농업인들에게 현장 경매로 판매했다고 21일 밝혔다.
곡성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기계의 (기관에서 사용)수명이 지났지만, 농기계의 활용성을 높이고 농업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경매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계속해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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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곡성군이 최근 농업기계 교육관에서 사용기한을 초과한 농기계와 수리 비용이 많이 드는 농기계를 지역 농업인들에게 현장 경매로 판매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경매는 올해 불용 농기계 23종 37대와 지난해 불용 농기계 6종 9대가 대상으로 진행됐다. 경매를 통해 농업인들이 비싼 농기계를 저렴하게 구입해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농작업의 효율을 향상시키기 위함이다.
경매는 사전 고시와 공고 후 현장에서 물품 설명 및 확인과 함께 최고 입찰액을 제시한 참가자에게 낙찰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는 최대 2대의 농기계만 입찰 가능했다. 여러 물품에 대한 입찰 시 가장 높은 금액의 물품에 낙찰되는 원칙이다. 동일한 금액으로 입찰될 경우, 2차 추첨을 통해 낙찰자를 결정했다.
경매에는 82명의 농업인이 참석해 총 27대의 농기계가 낙찰됐다. 농업인들은 낙찰된 농기계의 계약 체결을 위해 필요한 서류를 제출하고 금액을 지불한 후 농기계를 가져갔다.
경매에 참가한 농업인 A씨는 "이번 경매를 통해 오래된 농기계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어 경제적 부담이 줄었다"고 말했다.
곡성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기계의 (기관에서 사용)수명이 지났지만, 농기계의 활용성을 높이고 농업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경매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계속해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곡성(전남)=나요안 기자 lima6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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