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항공편 급증, 관광객 유치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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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관광부는 칼리보국제공항 항공기 운항횟수가 640% 급증하는 등 필리핀 내 8개 국제공항의 운항 횟수 및 좌석 공급석이 세자리수 성장세를 보여 관광객 유치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밝혔다.
필리핀 교통부(Department of Transportation)가 발표한 6월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보라카이로 들어가는 관문 칼리보(Kalibo) 국제공항의 6월 항공기 운항횟수는 전년 동월 대비 640% 증가했고, 공급 좌석은 409% 성장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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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이티드항공, 미국 항공사 최초 미국-마닐라 직항 노선 취항 예정
[투어코리아=조성란 기자] 필리핀 관광부는 칼리보국제공항 항공기 운항횟수가 640% 급증하는 등 필리핀 내 8개 국제공항의 운항 횟수 및 좌석 공급석이 세자리수 성장세를 보여 관광객 유치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밝혔다.
필리핀 교통부(Department of Transportation)가 발표한 6월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보라카이로 들어가는 관문 칼리보(Kalibo) 국제공항의 6월 항공기 운항횟수는 전년 동월 대비 640% 증가했고, 공급 좌석은 409% 성장을 기록했다.
보라카이와 함께 필리핀 휴양지의 양대 산맥으로 알려진 세부 또한 운항횟수와 공급 좌석 각각 300%, 297% 성장의 쾌거를 거뒀다.
필리핀 신흥 여행지로 떠오른 보홀의 팡라오(Bohol-Panglao) 국제공항의 경우 각각 200%, 128% 증가했다.
필리핀 대표 국제공항인 니노이 아키노 국제공항(마닐라)은 운항횟수 75%, 좌석 공급 120% 성장을 보였다.
올해 6월과 7월 사이 총 58편의 항공편이 필리핀 내 여러 국제공항으로 새롭게 취항 및 증편했다.
여기에는 아시아나항공과 에어부산의 인천-보홀 노선 취항, 아시아나항공의 인천-클락 노선 취항 등이 포함돼 있다.
특히 미국 항공사인 유나이티드항공이 올해 10월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와 마닐라 구간 신규 직항 노선 취항 계획을 발표해 필리핀 관광 산업에 또다른 호재로 떠올랐다.
현재 괌과 팔라우에서 마닐라 직항 노선을 운항하고 있는 유나이티드 항공은 미국 항공사로서는 최초로 미 본토에서 마닐라 직항편을 운항하는 항공사로 기록될 예정이다.
크리스티나 프라스코 (Christina Garcia Frasco) 필리핀 관광부 장관은 "여행객들에게 편안하고 효율적인 여정을 제공하기 위해 안전과 편의를 동시에 고려한 노선 확장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며, "특히 비즈니스와 레저 목적지로 경쟁력을 공고히 해 나가기 위해 핵심 파트너들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발전 사항을 지속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필리핀 경제 활성화와 국제적인 교류 증진을 위해 국제 노선뿐만 아니라 국내선 노선 확충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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