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署 "치안 조기 안정화 TF 구성…주민 불안 해소"

관악 치안 조기 안정화 TF 구성
순찰 강화 및 긴급 방범 진단 등
"구 불안감 해소 과제 실현하겠다"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최근 '신림동 흉기난동', '신림 둘레길 성폭행' 등 강력사건이 연이어 발생하자, 경찰이 순찰 강화 등 치안 조기 안정화 대책을 내놨다. 사진은 정태호(앞줄 왼쪽 두번째부터)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박민영 서울관악경찰서장, 박준희 관악구청장이 지난 8일 서울 관악구 신림역 순대타운 일대에서 지역상인회, 자율방범대 등 유관기관과 함께 특별범죄예방 합동순찰을 하고 있는 모습. 2023.08.08.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박광온 기자 = 최근 '신림동 흉기 난동', '신림 둘레길 성폭행' 등 강력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자, 경찰이 순찰 강화 등 치안 조기 안정화 대책을 내놨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최근 구내 연이은 강력사건이 발생해 주민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며 "서장 및 생활안전과, 112치안종합상황실 등 주요 부서장은 '관악 치안 조기 안정화 태크스포스(TF)'를 구성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진·출입로 지점의 거점 및 연계 순찰 ▲관악 둘레길 산악순찰대(2인1조 5개조) 편성 ▲관악산 둘레길 및 생태공원 등에 대한 긴급 방범 진단 ▲자율방범대와의 연계 통한 합동 순찰 ▲가용 인력 자원의 둘레길 취약 지점 우선 배치 등의 대책이다.

경찰 관계자는 "관악경찰서에서는 구청과 함께 지역치안협의회 조기 개최를 합의, 구의 안전과 불안감 해소를 위한 과제들을 지속 발굴하고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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