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실내출혈' 연구…전북대병원 김현호 교수, 우수연제 논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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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병원은 김현호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극소저체중출생아(1.5㎏ 미만의 이른둥이)의 '뇌실내출혈'을 연구해 대한의료정보학회가 주관한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연제 논문상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김 교수의 논문 주제는 '데이터 기계 학습(머신 러닝) 알고리즘을 이용한 극소저체중출생아의 뇌실내출혈 조기 예측 모델'이다.
김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극소저체중출생아의 출생 직전부터 생후 초기까지의 질환과 뇌실내출혈 발생 사이 인과관계를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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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북대학교병원은 김현호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극소저체중출생아(1.5㎏ 미만의 이른둥이)의 '뇌실내출혈'을 연구해 대한의료정보학회가 주관한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연제 논문상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김 교수의 논문 주제는 '데이터 기계 학습(머신 러닝) 알고리즘을 이용한 극소저체중출생아의 뇌실내출혈 조기 예측 모델'이다.
미숙아에게 발생하는 뇌실내출혈은 뇌 손상, 수두증과 같은 신경학적인 합병증을 일으키고, 심한 경우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
김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극소저체중출생아의 출생 직전부터 생후 초기까지의 질환과 뇌실내출혈 발생 사이 인과관계를 확인했다.
이를 기반으로 머신 러닝 알고리즘을 이용해 극소저체중출생아의 뇌실내출혈 발생 및 1주 이내 사망 예측 모델을 구축하는데 성공했다고 병원은 전했다.
김 교수는 "이 연구를 기점으로 미숙아의 뇌실내출혈을 예측할 수 있는 인공지능 모델을 구축하면 신생아 집중치료실에 근무하는 의료진의 두려움을 줄이고 의료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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