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실내출혈' 연구…전북대병원 김현호 교수, 우수연제 논문상

임채두 2023. 8. 21. 15: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대학교병원은 김현호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극소저체중출생아(1.5㎏ 미만의 이른둥이)의 '뇌실내출혈'을 연구해 대한의료정보학회가 주관한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연제 논문상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김 교수의 논문 주제는 '데이터 기계 학습(머신 러닝) 알고리즘을 이용한 극소저체중출생아의 뇌실내출혈 조기 예측 모델'이다.

김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극소저체중출생아의 출생 직전부터 생후 초기까지의 질환과 뇌실내출혈 발생 사이 인과관계를 확인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북대병원 김현호 교수 [전북대병원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북대학교병원은 김현호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극소저체중출생아(1.5㎏ 미만의 이른둥이)의 '뇌실내출혈'을 연구해 대한의료정보학회가 주관한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연제 논문상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김 교수의 논문 주제는 '데이터 기계 학습(머신 러닝) 알고리즘을 이용한 극소저체중출생아의 뇌실내출혈 조기 예측 모델'이다.

미숙아에게 발생하는 뇌실내출혈은 뇌 손상, 수두증과 같은 신경학적인 합병증을 일으키고, 심한 경우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

김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극소저체중출생아의 출생 직전부터 생후 초기까지의 질환과 뇌실내출혈 발생 사이 인과관계를 확인했다.

이를 기반으로 머신 러닝 알고리즘을 이용해 극소저체중출생아의 뇌실내출혈 발생 및 1주 이내 사망 예측 모델을 구축하는데 성공했다고 병원은 전했다.

김 교수는 "이 연구를 기점으로 미숙아의 뇌실내출혈을 예측할 수 있는 인공지능 모델을 구축하면 신생아 집중치료실에 근무하는 의료진의 두려움을 줄이고 의료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doo@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