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정복서' 김소혜 "복싱 훈련 시간 부족해…부담 컸다"

백승훈 2023. 8. 21.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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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소혜가 '순정복서'에 임하는 소감을 전했다.

21일 서울 구로구 더세인트에서 KBS 새 월화드라마 '순정복서'(연출 최상열)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순정복서'는 사라진 천재 복서 이권숙(김소혜)과 냉혈한 에이전트 김태영(이상엽)의 인생을 건 승부조작 탈출기다.

'순정복서'는 21일 오후 9시 45분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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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소혜가 '순정복서'에 임하는 소감을 전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1일 서울 구로구 더세인트에서 KBS 새 월화드라마 '순정복서'(연출 최상열)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배우 이상엽, 김소혜, 박지환, 김형묵, 김진우, 하승리, 채원빈이 참석했다.

'순정복서'는 사라진 천재 복서 이권숙(김소혜)과 냉혈한 에이전트 김태영(이상엽)의 인생을 건 승부조작 탈출기다.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 제2회 수상작인 추종남 작가의 소설 '순정복서'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다.

김소혜는 극 중 3년 전 잠적한 천재 복서 이권숙 역을 맡았다. 챔피언 전을 앞두고 사라진 권숙은 이름까지 바꾸고 유치원 보조교사로 살아가던 중 위험한 에이전트 김태영을 만나 운명의 소용돌이에 휘말린다.

이날 김소혜는 '복싱 훈련이 힘들지는 않았는지' 묻는 질문에, "훈련보다 힘든 건 주어진 시간의 한계였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그동안 최대한 열심히 하고 싶었는데, 천재 복서 역할인만큼 천재 복서가 될 정도의 훈련을 할 시간이 많이 부족했다고 생각하고, 아직도 아쉬움이 남는다"고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예전에 복싱을 배웠더라면 더 나았을텐데, 하루라도 더 아꼈을텐데 생각하며 연습에 임했다. 개인적인 부담감이 컸고, 스스로 채찍질을 많이 하는 편이다. 부족함을 인정하고 발전하는 시기가 찾아왔는데, 이 벽이 굉장히 높아서 한계에 부딪히기도 했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순정복서'는 21일 오후 9시 45분 첫방송된다.

iMBC 백승훈 | 사진 iMBC 고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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