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소식]울산병원, 개원 28주년 기념식 개최 등

[울산=뉴시스] 조현철 기자 = 혜명심의료재단(이사장 임성현) 울산병원(병원장 이주송)은 21일 병원 본관 혜명심홀에서 개원 28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기념행사는 개원 28주년 기념영상 시청, 우수직원 포상, 사진촬영 등으로 진행됐다.

우수직원 포상에는 응급의학과 김성훈 과장이 '올해의 의사상'을, 응급실 수간호사 김영미 차장이 '올해의 직원상'을, 영상의학실 서다솔 주임과 인화경영팀 이준호 주임이 '우수 직원상'을 각각 받았다.

이주송 병원장은 "전문성 강화와 협력을 통한 진료의 품질을 높이고 환자 목소리에 경청하고 공감하며 환자 편의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 모든 직원이 하나가 돼 일하기 좋은 병원, 즐거운 병원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울산병원은 최근 주사실, 외래진료구역 등 리모델링 완공을 마쳤으며 이어서 병동 공사를 점차 추진 중이다. 9월부터 소아청소년과 진료에 들어가는 등 전 연령에서 안전한 공간에서 최적의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초록우산 울산지역본부, 제2회 아이리더가 그린(Green) 꿈 페스티벌

초록우산 울산지역본부(본부장 김동환)는 최근 울산시티컨벤션에서 제2회 아이리더가 그린(Green) 꿈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울산 지역 아이리더와 그린리더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공연, 올해의 그린리더 전달식, 올해의 아이리더 시상식, 그린로드 런웨이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아이리더는 아동의 다른 말인 아이와 끌어 나간다는 뜻 리더의 합성어로 학업·예술·체육 등 특정 분야에 잠재력이 있는 아동·청소년이 자신의 재능을 찾고 사회·경제적 제약으로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지원하는 초록우산의 인재양성사업이다.

그린리더는 나눔을 통해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가는 초록우산의 중고액후원자 모임이다. 후원 이상의 가치를 실현하고 아름다운 기부문화 확산을 이끌어가고 있다.

올해의 그린리더 전달식을 통해 아이리더가 꿈을 그려갈 수 있도록 돕는 울산 지역 후원자로 ㈜옛간 등 기업 27곳이 소개됐다.

올해의 아이리더 시상식에서 신인상과 대상이 수여됐다. 신인상은 2023년 신규 선발된 아이리더 중 주목되는 지역 인재 3명이 받았다. 대상 수상자는 체육 부문 최진우(국가대표 높이뛰기 선수), 예술 부문 최예나(한국예술종합학교/판소리 소리꾼), 자율 부문 김아현(유튜버)이다.

한편 초록우산 아이리더와 같이 울산 지역 인재양성과 아이들의 꿈을 키워가는 데 동참하고 싶은 기업이나 단체는 초록우산 울산지역본부(052-275-3456)로 연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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