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광주시장 "내년 예산 확보 총력"(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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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광주시장은 21일 2024년도 예산과 관련, "국회, 정치권과 함께 노력해 예산확보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2024년도 정부 예산이 어제부로 각 부처에 통보됐다.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광주시 예산을 최대한 담기 위해 그 동안 다양한 방식으로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이제부터는 국회의 시간이다. 국회서도 예산 증액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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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세 세수 감소…징수업무 강화"
[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강기정 광주시장은 21일 2024년도 예산과 관련, "국회, 정치권과 함께 노력해 예산확보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2024년도 정부 예산이 어제부로 각 부처에 통보됐다.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광주시 예산을 최대한 담기 위해 그 동안 다양한 방식으로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이제부터는 국회의 시간이다. 국회서도 예산 증액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지난 19일 민주당 지역 국회의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오는 30일에는 국민의힘 광주시당, 다음달 11일에는 민주당 중앙당 예산 정책 간담회를 광주에서 갖는다"며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지방세수 감소 문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강 시장은 "세수 감소의 주된 이유는 부동산 취득세·법인세·양도세 감소"라고 설명했다.
광주시의 올해 지방세 징수 목표액은 2조2755억 원이다. 지난 6월 말 현재 1조899억 원이 걷혔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1134억 원 감소한 금액이다.
광주시는 지난해 대비 2515억 원 가량의 지방세가 덜 걷힐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광주시는 지방채 발행 검토와 함께 체납세금 징수 업무를 강화활 계획이다. 지난해 이월분 포함 세금 체납액은 총 529억 원으로, 이중 215억은 징수 절차를 마쳤다.
지난 7월 기준 1000만 원 이상 3000만 원 미만 체납자는 375명이다. 3000만 원 이상 5000만 원 미만은 86명, 5000만 원 이상 1억 원 미만은 68명, 1억 원 이상 3억 원 미만은 22명, 3억 원 이상 5억 원 미만은 3명, 5억 원 이상은 1명으로 집계됐다.
강 시장은 "하반기 남은 기간 다양한 방식으로 체납세금을 징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 시장은 앞으로의 경제 상황과 세입·세출 현황을 꼼꼼히 살펴 내년도 예산안을 무리없이 편성하겠다는 뜻을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ersevere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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