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자 수련의 장 '아카데미 남명' 진주서 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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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중기 학자인 남명 조식(1501~1572)선생을 닮은 지도자 수련의 도장인 '아카데미 남명'이 경남 진주에서 문을 연다.
'아카데미 남명'의 주도자들은 민족의 스승 남명의 교육으로 제자 57명이 의병장이 돼 진주성을 지키고 나라를 구한 역사를 떠올려 '남명닮은 지도자 수련의 장'을 표방하며 지난 3일 '아카데미 남명'을 창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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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조선중기 학자인 남명 조식(1501~1572)선생을 닮은 지도자 수련의 도장인 '아카데미 남명'이 경남 진주에서 문을 연다.
(사)남명사랑과 진주포럼, 이성자미술관후원회, 네팔진주학교, (사)한울타리, (사)경남지역사회연구원은 오는 9월7일 경상국립대 칠암캠퍼스 공동실험실습관에서 '아카데미 남명'을 개설한다고 21일 밝혔다.
'아카데미 남명'의 주도자들은 민족의 스승 남명의 교육으로 제자 57명이 의병장이 돼 진주성을 지키고 나라를 구한 역사를 떠올려 '남명닮은 지도자 수련의 장'을 표방하며 지난 3일 '아카데미 남명'을 창립했다.
'아카데미 남명'은 우리나라 각 분야 최고의 학자들과 사회변화, 변동의 현장에서 탁월한 실적을 보여준 지도자들을 강사로 초빙해 1년짜리 강좌(23개 강의)를 구성했다.
첫 강의는 오는 9월7일 오후6시 이덕일의 '한국통사-다시 찾는 7천년 우리역사'를 시작으로 내년 7월11일까지 매월 격주로 23개 강의중 19개가 소위 '저자 직강'이다.
'아카데미 남명'은 당초 수강지도자 모집인원이 25명이었으나 수강지원자가 몰리면서 35명으로 늘렸다.
김영기 '아카데미 남명' 원장은 "모든 강의는 무료로 진주권 지도자들은 강좌를 통해서 얻은 지식·안목·역량을 공동체 발전을 위한 헌신봉사로써 되돌려 줄 것으로 기대하고 또 믿는다"며 "모처럼 국내 최고의 강사들을 모시는 만큼 청강을 원하는 시민들에게 강의를 개방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jkg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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