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악하다"…영아 7명 살해 英간호사, 오늘 법원 판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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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신생아실에서 영아 7명을 살해하고 나머지 6명해 대한 살인을 시도한 간호사가 금일 선고를 받는다.
AFP통신과 CNN, 인디펜던트를 종합하면 2015~2016년 남아 5명과 여어 2명을 살해해 영국 현대사에서 가장 많은 아동을 연쇄적으로 살인한 간호사 루시 렛비(33)의 선고가 현지시간 21일 오전 10시께 나온다.
렛비는 지난 2015년부터 2016년까지 신생아실에서 영아 7명을 고의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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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영국 신생아실에서 영아 7명을 살해하고 나머지 6명해 대한 살인을 시도한 간호사가 금일 선고를 받는다.
AFP통신과 CNN, 인디펜던트를 종합하면 2015~2016년 남아 5명과 여어 2명을 살해해 영국 현대사에서 가장 많은 아동을 연쇄적으로 살인한 간호사 루시 렛비(33)의 선고가 현지시간 21일 오전 10시께 나온다. 외신들은 그가 종신형을 선고받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법원 판결을 지켜보고 있다.
렛비는 지난 2015년부터 2016년까지 신생아실에서 영아 7명을 고의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그가 근무하던 병원 신생아실에서 영아가 잇따라 사망하자 수사를 벌여온 끝에 레빗을 용의자로 지목했다.
수사 당국은 렛비이 미숙아로 태어난 영아에게 공기를 주입하거나 인슐린을 과다 투여해 중독시키는 방식으로 영아를 살해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경찰은 렛비의 자택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일기장에 "나는 살 자격이 없다. 나는 그들을 돌볼 만큼 능력이 없기 때문에 영아를 일부러 살해했다", "내가 그들을 죽였다", "내가 한 짓은 악하다" 등 범행을 인정하는 메모를 확인했다. 그의 범행 동기는 아직도 불분명하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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